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남 계주, 결승행

김길리, 여자 1000m 동메달...남 계주, 결승행

2026.02.17.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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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윤해리 앵커
■ 출연 : 이경재 기자 스포츠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제 반환점을 돌아서 종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여자 쇼트트랙 개인전에서 김길리 선수가첫 메달을 따냈고, 남자 계주 대표팀은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스포츠부 이경재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쇼트트랙에서 메달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김길리 선수 가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죠?

[기자]
개인적으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첫 메달이었고요. 여자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이었습니다. 김길리 선수, 준결승에서 뒤에 따라오던 선수에게 밀려 넘어시면서 또 불안이 아닌가 걱정을 했거든요. 왜냐하면 혼성계주에서도 김길리가 넘어지면서 우리 대표팀이 결선에 오르지 못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 해당 선수가 페널티를 받고 길길리 선수는 구제가 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장면 함께 보실까요. 5명의 선수가 출전했는데 초반에는 줄곧 5위에 밀려 있죠. 5위를 유지하면서 체력을 유지하다가 지금 3위로 올라서는 모습이고요. 또 2바퀴를 남기고 지금 잠깐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인코스를 내주고 다시 한 바퀴를 남기고 다시 한 번 인코스를 내주죠. 그리고 결국은 3위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길리 선수, 네덜란드 펠제부르, 캐나다 사로에게 앞선 순위를 내줬고요. 메달 따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는데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앵커]
쇼트트랙하면, 늘 우리가 금메달을 따는 거 아니냐. 아무래도 우리고 강자다 보니까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번에는 어떤가요?

[기자]
제 주변에도 그런 분들 많은데요. 쇼트트랙이 92년 알베르빌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됐는데 우리가 그동안 따낸 금메달이 무려 26개입니다. 중국이 12개고 캐나다가 10개니까 우리가 압도적이긴 한데, 사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안현수, 진선유가 남녀 3관왕씩 하면서 6개를 딴 이후로는 한대회에서 2~3개 금메달을 따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목표가 2개 또는 최대 3개였는데 아직 기회는 남아 있습니다. 모두 9개 종목에서 5개 종목에선 메달 주인공이 나왔고,어제 남자 500m 예선에선 우리 선수들이모두 탈락을 했거든요. 이제 남녀 계주와 여자 1500m가 남아 있습니다. 어제 저녁에 열린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장면 보시겠습니다. 임종언과 신동민, 이준서와 이정민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과 경쟁을 했는데요 3위를 달리고 있죠. 쇼트트랙 경기장 한 바퀴가 111. 12m예요. 그러니까 45바퀴를 도는 레이스인데요. 전략이 굉장히 중요한데 초반엔 뒤에서 체력을 비축하다가 지금 3번 주자 이정민의 활약이 돋보였거든요. 계속해서 이정민 선수가 앞선 선수를 추월에 성공하면서 결국에는 1위로 골인했습니다. 경기를 마치고 "우리가 생각했던 전술의 90% 이상을 구현했다"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하나같이 평가를 했습니다. 우리가 남자 쇼트트랙 계주에서 우승한 게 20년 전, 토리노 대회거든요. 21일 새벽에 결승인데, 이번엔 꼭 금빛 질주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응원으로 금빛 질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여자 컬링 대표팀도 짚어보겠습니다. 다시 연승에 성공을 했는데 별명이 5G예요.

[기자]
5명 가운데 선수 4명 이름에 지 자가 들어 있고요. 나머지 1명 선수는 별명이 돼지입니다. 많이 먹는다는 건데 굉장히 날씬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5G, 경기도청 팀인데요. 3승 2패로 중요한 경기였는데,어제 굉장히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장면 보시겠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데 5엔드에서 한 번의 스톤으로 4점을 얻어 7대 2로 여유 있게 앞서가는 모습인데요. 하지만 9엔드 중국의 마지막 노란색 스톤이우리 빨간색 스톤을 밀어내면서 3득점했고요. 9:8 역전된 상황에서 우리가 10엔드 마지막 스톤을 적중시키면서 10: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는 모습입니다. 우리 대표팀, 4승 2패로 미국, 스위스 등과 함께 공동 2위거든요.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르는데, 현재 스웨덴이 6승 전승이고, 사실상 공동 5위인 캐나다, 덴마크까지 5개 팀 가운데 3팀이 경쟁을 펼치게 되는 상황인데요.

오늘 밤 스위스전이 굉장히 중요해졌습니다.

[앵커]
오늘 밤 경기가 중요해졌는데요. 아직 우리나라 유일한 금메달리스트 최가온 선수가 어제 귀국을 했죠. 인터뷰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고요. 금메달을 달고 인천공항에 돌아왔습니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지금도 잊져히지 않는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면서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 선수인데요. 밝은 모습으로 귀국길에 올라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마침 어제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스는현재까지 올라온 올림픽 최고 장면 7개를 뽑으면서최가온의 금메달 장면을 두 번째로 선정하기도 했거든요. 금메달을 살짝 깨무는 모습인데요.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지금 가장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이런 질문을 던져봤는데요. 한번 들어보시죠. 영락없는 여고생의 모습이죠.

[앵커]
그동안 못 먹은 거 실컷 먹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설상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 같은데 스노보드 유승은 선수가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고요?

[기자]
조금 전에 보신 최가온 선수도 2008년생, 유승온 선수도 2008년생 친구 사이입니다. 최가온 선수가 유승은 선수에게 대회 전에 싹 다 이기고 오라 이런 응원도 남기고 왔다고 하는데요.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딴 유승은이 오늘은 슬로프스타일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는데 예선을 3위로 통과했으니까 충분히 메달 딸 것 같고 이번 대회에서 기세가 좋잖아요.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올림픽 소식 스포츠부 이경재 기자와 함께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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