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프리 '역전극' 노린다...첫 메달 도전

차준환, 프리 '역전극' 노린다...첫 메달 도전

2026.02.14.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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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이 잠시 뒤 새벽 3시에 시작하는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쇼트에선 보여준 연기에 비해 인색한 점수를 받았는데, 1년 전 아시안게임 때처럼 역전의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준환에게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은 이제까지 아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첫 무대였던 팀 이벤트 점프 실수는 개인전을 위한 '예방주사'로 삼을 수 있었지만, 싱글 쇼트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 받아든 점수는 6위인 92.72점으로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심판진의 박한 판정에 의아함을 나타냈지만, 차준환은 최선을 다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이제 차준환은 대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벽 3시부터 시작하는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 출전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3위 선수와의 격차 9.83점을 극복하기 위해선 구성 난도를 높이는 승부수가 필요하지만, 무리한 도전보다는 완성도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년 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결국 금메달을 손에 쥐었습니다.

[차 준 환 / 피겨 국가대표 (지난 4일) : 늘 약간 승부사처럼 그런 점들이 많이 보였던 거 같은데, (당시를) 생각하면 결과에 집착하지 않았던 거 같고 과정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으로 무장한 차준환.

이번 올림픽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박지원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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