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손목에 상처...유승은 "그만해야지, 했어요" [앵커리포트]

아직 손목에 상처...유승은 "그만해야지, 했어요" [앵커리포트]

2026.02.11. 오후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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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의 주인공 유승은 선수는 가장 힘들었던 시간으로 지난해 손목 부상 직후를 꼽았습니다.

취재진 앞에서 해맑게 인터뷰하던 유승은 선수, 당시 상황을 말하면서는 목소리가 떨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깜짝 동메달을 거머쥔 뒤 취재진과 줌으로 만난 유승은 선수입니다.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밝은 모습인데요.

취재진이 발목과 손목 수술 부위를 보여달라고 청했습니다.

[유 승 은 /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 발목 수술 부위? 왜 이렇게 부끄럽지.]

철심을 삽입한 손목에는 아직도 수술 상처가 그대로입니다.

[유 승 은 /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 네, 손목이 지금 여기 흉터가 아직 있는데, 아직 무리하게 짚고 이런 건 못하지만 그래도 일상생활은 하기 때문에 괜찮은 거 같아요.]

발목 골절로 1년을 쉰 뒤 다시 손목 부상을 당했을 때는 스노보드 선수를 그만둬야겠다는 결심까지 했다는데요.

트레이너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합니다.

[유 승 은 / 스노보드 빅에어 동메달 : 손목 골절 됐을 때 한국 공항에서 돌아와서 이제 스노보드 그만하고 다른 거 해야지, 그러고 돌아왔는데 발목 골절 재활을 도와주시는 트레이너 선생님이 / 할 수 있다고, 손목이니까 괜찮다고, 한번 해보자고….]

손목에 철심을 삽입하고 나선 두 차례 월드컵에서 유승은은 극적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냅니다.

그리고 석 달 뒤, 밀라노 올림픽에서 어느 때보다 높이 날아올라 한국 설상 새 역사를 썼습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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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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