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도 더블 스코어’ 안세영, 2주 연속 정상

’결승도 더블 스코어’ 안세영, 2주 연속 정상

2026.01.18. 오후 7:2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지난해 세계 배드민턴 역사를 새로 쓴 안세영이 새해 들어서도 흔들림 없는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도오픈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의 왕즈이와의 결승에서도 ’더블 스코어’로 승리하며 2주 연속 금빛 스매시를 성공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치 원하는 곳에 바둑알을 놓듯이, 다음, 그다음 샷까지 계산한 안세영의 플레이에 왕즈이는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었습니다.

1세트 대여섯 점 차로 넉넉하게 앞서던 안세영은 잇단 공격 실수로 15대 13, 두 점 차까지 쫓겼지만 이후 내리 6점을 따내며 기선을 잡았습니다.

2세트엔 발걸음이 더 가벼웠습니다.

초반 5대 4로 왕즈이가 추격을 해왔지만 각도 깊은 헤어핀과 스매싱 공격으로 13대 7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마지막 안세영의 공격을 왕즈이가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면서 2세트도 별다른 위기 없이 21대 11로 승리.

결승전답지 않은 더블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한 안세영은 우렁찬 함성으로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지난해 시즌 최다승 타이와 최고 승률, 최다 상금으로 새 역사를 쓴 안세영은 지난주 말레이시아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으로 배드민턴 여제의 자리를 더 확실하게 지켰습니다.

[안세영 / 우승, 세계 1위 : 21대 0으로 이기는 순간이 저는 완벽한 순간이라고 생각해서 그 순간을 하고 싶은데 아직 많이 남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안 될 수도 있고요.]

세계 2위지만 왕즈이는 최근 안세영에게 10전 전패를 당하며 일명 ’공안증’은 더 깊어졌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정욱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YTN 이경재 (lkja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