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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천적'이었던 야마구치를 불과 38분 만에 제압하고 파이널스 결승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다승 타이인 11승 달성까지 이제 한 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준결승 승리는 단 38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초반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바로 동점 상황을 만들더니 상대의 체력을 소진하는 좌우 공격을 이어갑니다.
강한 스매시를 야마구치가 가까스로 받아보지만, 공은 결국 코트 밖으로 튕겨 나갑니다.
재역전에 성공하며 21대 15로 1세트를 먼저 잡은 안세영은 기세를 몰아붙였습니다.
2세트, 야마구치가 다시 한 번 안세영의 스매시를, 극적으로 받아내고는 뒤편 비어있는 공간을 노려 공격해 보지만 안세영은 뒤돌며 그대로 받아냅니다.
탄성이 쏟아지는 상황.
2세트까지 9점 차로 승리한 안세영은 3세트 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야!!!!!!!
야마구치를 상대로 한 역대 전적을 17승 15패로 벌린 안세영에게 더 이상 '천적'은 없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상대 선수가 자꾸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다 보니까 제가 움직임이 조금 한 템포 늦게 나가져서…, 잘 되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쉽게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시즌 최고 승률을 써나가는 안세영은 결승에서 역대 최다 기록 11승 타이에 도전합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당연히 11번째 타이틀을 가지고 싶죠. 정말 원하지만 그래도 제가 아직 따지 않았기 때문에 과정을 즐기면서….]
안세영이 또 새 역사를 쓰기까지 이제 단 1경기 남았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편집 마영후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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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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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 '천적'이었던 야마구치를 불과 38분 만에 제압하고 파이널스 결승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다승 타이인 11승 달성까지 이제 한 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기자]
준결승 승리는 단 38분이면 충분했습니다.
초반 주춤하며 역전을 허용한 것도 잠시, 바로 동점 상황을 만들더니 상대의 체력을 소진하는 좌우 공격을 이어갑니다.
강한 스매시를 야마구치가 가까스로 받아보지만, 공은 결국 코트 밖으로 튕겨 나갑니다.
재역전에 성공하며 21대 15로 1세트를 먼저 잡은 안세영은 기세를 몰아붙였습니다.
2세트, 야마구치가 다시 한 번 안세영의 스매시를, 극적으로 받아내고는 뒤편 비어있는 공간을 노려 공격해 보지만 안세영은 뒤돌며 그대로 받아냅니다.
탄성이 쏟아지는 상황.
2세트까지 9점 차로 승리한 안세영은 3세트 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야!!!!!!!
야마구치를 상대로 한 역대 전적을 17승 15패로 벌린 안세영에게 더 이상 '천적'은 없었습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상대 선수가 자꾸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다 보니까 제가 움직임이 조금 한 템포 늦게 나가져서…, 잘 되지 않았지만 조금이라도 나아져서 쉽게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시즌 최고 승률을 써나가는 안세영은 결승에서 역대 최다 기록 11승 타이에 도전합니다.
[안세영 / 배드민턴 국가대표 : 당연히 11번째 타이틀을 가지고 싶죠. 정말 원하지만 그래도 제가 아직 따지 않았기 때문에 과정을 즐기면서….]
안세영이 또 새 역사를 쓰기까지 이제 단 1경기 남았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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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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