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BMW 챔피언십 제패

김세영, 5년 만에 LPGA 투어 우승...BMW 챔피언십 제패

2025.10.19.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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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대회 BMW 챔피언십에서 김세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5년 만에 개인 통산 13번째 우승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스포츠부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베테랑, 김세영 선수가 5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경기가 조금 전 끝났는데요.

김세영은 오늘 5타를 더 줄이면서 최종합계 24언더파로 2위 하타오카 나사를 4타 차로 여유롭게 따돌렸습니다.

첫날부터 선두로 치고나간 김세영은 단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고 와이어 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4만 5천 달러, 약 5억 원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었는데요.

약 5년 만에 감격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LPGA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세영 선수는 전남 영암이 고향인데요, 고향에서 가까운 해남에서 고국 팬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이룬 우승이라 의미가 더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지난 1월 김아림을 시작으로 김효주와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임진희와 이소미가 팀 대항전에서 우승했고, 지난 4일에는 황유민이 초청 선수로 출전해 롯데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번에 김세영이 올 시즌 여섯 번째 우승을 국내 팬들 앞에서 장식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한 시즌 LPGA 투어 6개 대회 이상에서 우승한 건 2021년 이후 4년 만입니다.

지금까지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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