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즈, 시즌 46호 홈런·135타점...5위 삼성 3연패 탈출

프로야구 삼성이 홈런 세 방을 앞세워 kt를 6 대 2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5위가 됐습니다.

삼성은 0 대 2로 끌려가던 3회 김성윤이 3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데 이어,

6회에는 디아즈의 시즌 46호 홈런과 이성규의 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디아즈는 46호 홈런과 135타점으로 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선두 LG는 KIA를 14 대 0으로 대파하고 10팀 중 가장 먼저 8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LG 선발 톨허스트는 6회까지 안타 두 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위 한화가 꼴찌 키움에 13 대 10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1위 LG와 2위 한화의 승차는 다시 3.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