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부 출전' 고지원,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조건부 출전' 고지원, 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2025.08.10.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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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프로골프 투어 조건부 출전권자였던 고지원이 생애 첫 우승을 따냈습니다.

고지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장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노승희를 3타 차로 따돌린 고지원은 데뷔 3년 만에 61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2023년 데뷔 이래 두 시즌 연속 랭킹 60위 밖으로 밀린 뒤 2부인 드림 투어에서 주로 뛰었던 고지원은 KLPGA 투어에서 빈자리가 있을 때만 출전하는 조건부 출전권자였습니다.

고지원은 이번 우승으로 드림 투어 활동을 조기에 마감하고 2027년까지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을 받아 상금 랭킹도 19위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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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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