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너킥 골',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터트린 코너킥 골이 구단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토트넘은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맨유를 상대로 기록한 '올림피코'가 구단 공식 서포터스 클럽에 의해 올 시즌 골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올림피코는 축구에서 코너킥으로 직접 득점에 성공하는 것을 부르는 말로,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팀이 3대 2로 쫓기던 후반 43분, 코너킥을 감아 차 골문 구석에 꽂는 그림 같은 골을 터트렸습니다.

손흥민은 내일(17일) 새벽 펼쳐지는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 37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