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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저는 지금 과천 경마공원 '렛츠런 파크 서울'에 나와 있습니다오늘 도움 말씀, 한국마사회 김주리 방송위원이 모시겠습니다. 코리안더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말들이 곧 출발하겠는데요. 오늘 대회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김주리]
오늘 펼쳐질 코리안더비는 국내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상반기 가장 큰 경마대회입니다. 경주마 인생에서 딱 한 번 걸린 출전할 수 있는 기준과 격이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코리안더비는 트리플크라운이라는 3관 경주의 두 번째 관문입니다.
한 해 3개 경기를 모두 석권한 말이 두 마리밖에 없었을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관문 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펼쳐질 코리안더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말은 지금 13번 게이트에 들어서 있는 오아시스블루라는 말인데요. 1관문의 우승을 차지했던 말이기 때문에 과연 2관문까지 제패할 수 있을지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코리안더비는 3관 경주라고 불리는 트리플크라운의 두 번째 경주가 되겠습니다. 16마리 말이 출전하게 되는데요. 게이트에 모두 들어갔고요. 이제 곧 출발할 예정입니다. 출발했습니다. 제28회 코리안더비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빅매치가 시작했습니다. 16마리의 말이 일제히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초반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김주리]
초반에 3번 이클립스더킹이라는 말이 지난 경주들과 마찬가지로 선행으로 경주를 잡았습니다. 최대 16마리까지 출전할 수 있는 큰 경주에서 16칸을 모두 채웠거든요. 그중에서 3번 이클립스더킹이 뒤에 있는 15마리를 이끌면서 가장 먼저 앞선에 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주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던 13번 오아시스블루는 아직까지 중위권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위권에 모습을 보이는 말은 안쪽에 있는 6번 원더풀노던이라는 말이고요. 바깥쪽에 있는 4번 오아시스레드라는 말도 선두권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3번 이클립슨더킹이 선두권에서 우뚝 나아가는 모습인데. 장거리 레이스다 보니까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를 조정하는 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경주마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실제 경주 중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에 대응하는 건 기수들의 몫이거든요. 지금 3번 이클립스더킹과 문세영 기수와 바짝 좁히는 뒤쪽에 있는 2마리의 말들. 이제 뒤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추진하는 말들이 나설 겁니다. 지금 13번 오아시스블루가 3위권에 따라붙었고요. 선두였던 이클립스더킹과의 거리차를 좁히기 시작합니다.
[앵커]
체력안배와 기수 판단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이제 코너를 돌게 되면 직선주로로 접어들게 됩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13번 오아시스블루가 안쪽을 넘어서고 선두였던 3번 이클립스더킹과의 거리차이를 좁혀나가기 시작합니다.
[앵커]
300m 지났고요. 이제 200m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선두권 다툼이 치열합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역전에 성공합니다. 13번 오아시스블루라는 말이 직전 1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안쪽에서 13번 오아시스블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앵커]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제28회 코리안더비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우승마는 오아시스블루입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경주마가 보통 빠르게 2세, 3세에 첫 경주에 출전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코리안더비는 이변과 변수가 굉장히 많은 경주거든요. 그런데 오아시스블루가 이번 경주에서 직전 경주의 위대함, 건재함을 다시 한 번 나타낼 수 있는 그런 경주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3관 경주 트리플크라운 중에 2개의 왕관을 거머쥔 건가요?
[김주리]
맞습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1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오아시스블루라는 말이 2관문인 오늘 경주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3관문 탄생의 기대가 조금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9년 전에 16년에 파워블레이드라는 말이 3관마 타이틀을 거머지고 그 이후로는 탄생하지 않고 있는데. 다음 달에 펼쳐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마지막 경주에서 만약에 오아시스블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이제 3관마가 9년 만에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지금 말 산업 문화 관련해서 많은 직군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직군들이 있는지 소개를 해 주시죠.
[김주리]
맞습니다. 방금 보신 대회에서 출전했던 기수들도 스포츠선수라는 직업입니다. 경마뿐만 아니라 말산업 전반에도 다양한 직군들이 있는데요. 오는 31일에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말조련사나 장제사, 그리고 재활승마지도사 등이 있는데요. 2012년 시험이 도입된 이후에 지금까지 120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을 했고 점차 응시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오늘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치러졌는데요. 오늘 레이스를 맞이해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인사말이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함께 듣고 오시죠.
[앵커]
저도 이렇게 현장에 와 보니까 굉장히 흥미진진한 느낌이 드는데. 경마 문화가 많은 분들께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말씀해 주신다면요.
[김주리]
경마라는 것은 말이라는 동물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서 펼쳐내는 유일한 스포츠거든요. 실제로 말을 가까이서 보면 정말 귀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거든요. 경마공원에 직접 오셔서 말들의 시원한 질주를 직관해 보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경마의 세계 정말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마사회 김주리 방송위원, 수고 하셨고요. 지금까지 과천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코리안더비 생중계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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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과천 경마공원 '렛츠런 파크 서울'에 나와 있습니다오늘 도움 말씀, 한국마사회 김주리 방송위원이 모시겠습니다. 코리안더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말들이 곧 출발하겠는데요. 오늘 대회 간략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김주리]
오늘 펼쳐질 코리안더비는 국내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상반기 가장 큰 경마대회입니다. 경주마 인생에서 딱 한 번 걸린 출전할 수 있는 기준과 격이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코리안더비는 트리플크라운이라는 3관 경주의 두 번째 관문입니다.
한 해 3개 경기를 모두 석권한 말이 두 마리밖에 없었을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관문 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늘 펼쳐질 코리안더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말은 지금 13번 게이트에 들어서 있는 오아시스블루라는 말인데요. 1관문의 우승을 차지했던 말이기 때문에 과연 2관문까지 제패할 수 있을지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코리안더비는 3관 경주라고 불리는 트리플크라운의 두 번째 경주가 되겠습니다. 16마리 말이 출전하게 되는데요. 게이트에 모두 들어갔고요. 이제 곧 출발할 예정입니다. 출발했습니다. 제28회 코리안더비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빅매치가 시작했습니다. 16마리의 말이 일제히 힘차게 출발하는 모습인데요. 초반선두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김주리]
초반에 3번 이클립스더킹이라는 말이 지난 경주들과 마찬가지로 선행으로 경주를 잡았습니다. 최대 16마리까지 출전할 수 있는 큰 경주에서 16칸을 모두 채웠거든요. 그중에서 3번 이클립스더킹이 뒤에 있는 15마리를 이끌면서 가장 먼저 앞선에 나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번 경주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었던 13번 오아시스블루는 아직까지 중위권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위권에 모습을 보이는 말은 안쪽에 있는 6번 원더풀노던이라는 말이고요. 바깥쪽에 있는 4번 오아시스레드라는 말도 선두권에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3번 이클립슨더킹이 선두권에서 우뚝 나아가는 모습인데. 장거리 레이스다 보니까 무리하지 않고 페이스를 조정하는 말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경주마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실제 경주 중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에 대응하는 건 기수들의 몫이거든요. 지금 3번 이클립스더킹과 문세영 기수와 바짝 좁히는 뒤쪽에 있는 2마리의 말들. 이제 뒤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추진하는 말들이 나설 겁니다. 지금 13번 오아시스블루가 3위권에 따라붙었고요. 선두였던 이클립스더킹과의 거리차를 좁히기 시작합니다.
[앵커]
체력안배와 기수 판단이 중요한 시점인데요. 이제 코너를 돌게 되면 직선주로로 접어들게 됩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13번 오아시스블루가 안쪽을 넘어서고 선두였던 3번 이클립스더킹과의 거리차이를 좁혀나가기 시작합니다.
[앵커]
300m 지났고요. 이제 200m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선두권 다툼이 치열합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역전에 성공합니다. 13번 오아시스블루라는 말이 직전 1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그때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안쪽에서 13번 오아시스블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앵커]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제28회 코리안더비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우승마는 오아시스블루입니다.
[김주리]
맞습니다. 경주마가 보통 빠르게 2세, 3세에 첫 경주에 출전하게 되는데 그런 점에서 코리안더비는 이변과 변수가 굉장히 많은 경주거든요. 그런데 오아시스블루가 이번 경주에서 직전 경주의 위대함, 건재함을 다시 한 번 나타낼 수 있는 그런 경주력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3관 경주 트리플크라운 중에 2개의 왕관을 거머쥔 건가요?
[김주리]
맞습니다. 지난달에 있었던 1관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오아시스블루라는 말이 2관문인 오늘 경주 코리안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3관문 탄생의 기대가 조금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9년 전에 16년에 파워블레이드라는 말이 3관마 타이틀을 거머지고 그 이후로는 탄생하지 않고 있는데. 다음 달에 펼쳐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마지막 경주에서 만약에 오아시스블루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이제 3관마가 9년 만에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앵커]
지금 말 산업 문화 관련해서 많은 직군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직군들이 있는지 소개를 해 주시죠.
[김주리]
맞습니다. 방금 보신 대회에서 출전했던 기수들도 스포츠선수라는 직업입니다. 경마뿐만 아니라 말산업 전반에도 다양한 직군들이 있는데요. 오는 31일에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면 말조련사나 장제사, 그리고 재활승마지도사 등이 있는데요. 2012년 시험이 도입된 이후에 지금까지 120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을 했고 점차 응시율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앵커]
오늘 정말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치러졌는데요. 오늘 레이스를 맞이해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인사말이 준비가 돼 있습니다. 함께 듣고 오시죠.
[앵커]
저도 이렇게 현장에 와 보니까 굉장히 흥미진진한 느낌이 드는데. 경마 문화가 많은 분들께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말씀해 주신다면요.
[김주리]
경마라는 것은 말이라는 동물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서 펼쳐내는 유일한 스포츠거든요. 실제로 말을 가까이서 보면 정말 귀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거든요. 경마공원에 직접 오셔서 말들의 시원한 질주를 직관해 보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경마의 세계 정말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마사회 김주리 방송위원, 수고 하셨고요. 지금까지 과천 경마공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코리안더비 생중계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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