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양희영, 시즌 마지막 대회 우승...'26억 잭팟'

실시간 주요뉴스

양희영, 13번 홀 71야드 남기고 ’샷 이글’
양희영, 후반 세 홀에서 하타오카에 세 타 앞서
한국 선수 시즌 5승째 기록
양희영(-27) 우승…개인 통산 5승
[앵커]
우리나라의 양희영이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으로 200만 달러, 26억 원의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경재 기자!

치열한 승부였는데 우승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양희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일본의 하타오카 선수와 공동 선두로 출발했는데요.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5번 홀까지 두 타를 줄인 하타오카에 세 타 차까지 뒤졌습니다.

하지만, 양희영은 7번 홀부터 무섭게 버디 행진에 나섰습니다.

7번과 8번 줄버디를 낚아 두 타를 줄인 양희영은 파4, 13번 홀 71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로 친 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들며 샷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두 선수의 엎치락뒤치락하던 승부는 후반 세 홀에서 갈렸습니다.

파3 16번 홀에서 공동 선두를 달리던 하타오카의 짧은 파퍼트가 벗어나면서 양희영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고요.

양희영은 파5 17번 홀에서 환상적인 어프로치를 앞세워 버디를 잡아내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양희영은 마지막 홀에서도 우승 퍼트를 멋진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최종합계 27언더파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9년 2월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통산 5승째고요.

지난해 취미로 시작한 암벽등반을 하다 팔꿈치를 다쳐 은퇴까지 고민했었는데, 부상을 완벽하게 극복한 멋진 드라마였습니다.

양희영은 우리 선수로는 올 시즌 5승째, 그리고 우승 상금으로 US여자오픈과 함께 가장 많은 200만 달러, 우리 돈 26억 원도 거머쥐었습니다.

재미교포 앨리슨 리가 일본의 하타오카와 함께 24언더파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요.

미국의 릴리아 부는 21언더파로 4위를 차지해 올해의 선수와 상금랭킹 1위 등을 확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