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쓴 전웅태 "더 멋진 모습, 기대하세요!"

새 역사 쓴 전웅태 "더 멋진 모습, 기대하세요!"

2023.09.26.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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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 2관왕을 달성한 근대5종의 전웅태 선수, 그야말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오늘 YTN과의 인터뷰에서 그 소회를 밝혔는데요. 이번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전웅태 / 근대5종 국가대표 : 저한테 이런 행운이 오게 된 것 같아서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또 제가 근대5종을 열심히 하다 보니 또 이런 좋은 행운이 저한테 오는 것 같아서 행복하고. 또 아직 솔직히 뭐가 어떻게 됐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떨떠름합니다, 지금.

펜싱 랭킹 라운드 경기가 3일 정도 전에 먼저 치러졌는데 제가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중간에 경기를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고. 또 정말 안 풀리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지도자 선생님들이랑 코치 선생님들까지 다 멘탈 잡아야 된다, 끝까지 집중해야 된다, 경기 끝난 거 아니다.

근대 5종은 이제 시작 아니냐, 이런 말씀을 계속 해주셔서 경기를 조금 조금 잘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랭킹 라운드가 끝나고 나서 나머지 경기에 좀 더 전념하려고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근대5종이 훨씬 더 훨훨 날 수 있도록 저와 그리고 저를 필두로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 같이 노력해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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