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50호 도움' 토트넘, 아쉽게 무승부

'손흥민 EPL 50호 도움' 토트넘, 아쉽게 무승부

2023.03.19. 오전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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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통산 50번째 도움으로 선제골을 도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내주며 비겼습니다.

황희찬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울버햄프턴은 리즈에 패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흥민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전반 37분에는 왼발 중거리슛으로 사우샘프턴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포로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4호 도움, 프리미어리그 통산 50번째 도움입니다.

토트넘은 1대 1로 맞선 후반 20분, 클루세프스키의 크로스를 해리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다시 앞서갑니다.

그리고 교체로 들어간 페리시치가 발리슛으로 한 골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굳히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한 사우샘프턴은 윌컷이 한 골을 따라가고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토트넘은 3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고, 아슬아슬한 4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3대 3 무승부를 만들 만한 경기였습니다. 사우샘프턴의 루벤 셀레스 감독이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냅니다.]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은 넣지 못했지만, 한 골을 도운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8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울버햄프턴은 홈에서 리즈에게 2대 4로 패하며 다시 강등권 경쟁을 하게 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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