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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는 팀 만들 것"...'12년 만의 16강' 축구대표팀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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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16강’ 목표 달성 축구대표팀 귀국
4경기 ’마스크 투혼’ 캡틴 손흥민 "더 노력할 것"
선수들, 짧은 휴식 뒤 소속 팀 복귀 예정
’4년 동행’ 벤투 감독, 신변 정리 뒤 포르투갈 귀국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 진출' 꿈을 달성한 축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습니다.

공항에는 구름 인파가 몰려들어 부상 등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내고 돌아온 우리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벤투 감독을 선두로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이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환영나온 축구 팬들의 환호성이 쏟아집니다.

긴 비행으로 다소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12년 만의 16강 진출이라는 성적표를 품에 안은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국민의 성원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국민들의 이런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우리가 목표를 이룬 것 같습니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치명적인 부상에도 마스크 투혼을 보여준 손흥민은 한국 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장다운 든든함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대한민국 축구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선수, 팀이 되려고 노력할 거고요. 지금처럼 응원해 주시면 저희가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외모뿐 아니라 뛰어난 실력으로 인기 아이돌 부럽지 않은 팬층을 확보한 조규성은 벌써 4년 뒤 더 좋은 성적을 다짐했습니다.

[조규성 / 축구대표팀 공격수 : 매 시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또 증명해내면 좋은 기회가 또 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두 명의 정우영과 골키퍼 김승규는 카타르 현지에서 소속팀으로 떠났고, 나머지 선수들 역시 짧은 휴식을 마치면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합니다.

이미 사임 의사를 밝힌 벤투 감독은 신변을 정리한 뒤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갑니다.

16강 진출이라는 성취감과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 여기에 무거운 숙제까지 동시에 떠안은 축구대표팀은 내년 3월 새로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목표를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입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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