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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질론 → 16강 진출' 벤투 감독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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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대길 축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굿모닝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벤투 감독의 이야기를 해보면 4년 동안 빌드업 축구를 준비했는데 사실 초기에는 경질론까지 나올 정도로 좋지 않았잖아요, 반응이. 그런데 결과적으로 16강 진출을 했고, 물론 오늘 브라질전에서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빛을 발한 것 아닙니까?

◆김대길: 너무 잘했죠. 그러니까 벤투 감독이 최근에 언론에 이런 기사들이 나오게 될 것 같아요. 뭐냐 하면 히딩크 감독과 벤투 감독의 비교, 이런 것들이 나올 것 같거든요. 그래서 벤투 감독이 잘한 것은 분명히 대단히 잘했습니다.

일본도 이번에 사실 너무 아깝게 지기는 했습니다마는 모리야스 감독도 일본 대표팀을 맡으면서 많은 경질론에 시달렸어요. 그런데 끝까지 밀고 나가서 결국은 좋은 결과물을 어쨌든 얻어냈거든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벤투 감독이 대표팀 맡은 동안에 저도 마찬가지였거든요. 너무 빌드업 점유율만 집중하다가 본선 무대 가면 저게 과연 될까. 그런데 어쨌든 조별예선전에서 벤투 감독의 판단이 맞았던 거예요. 그런데 딱 한 가지 문제가 됐었던 것은 결국 선수의 운용의 폭이 좁았다는 것, 이게 하나의 문제가 됐는데 결국 16강에서 나타났거든요.

어쨌든 벤투 감독이 우리 대표팀을 맡으면서 정말 좋은 진화를 보여줬고 이게 그대로 이어져서 잘못된 부분을 다시 다음에는 교정을 하고 8강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기초를 만들었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앵커: 매우 현실적인 부분도 하나 말씀을 드리자면 월드컵 전에는 벤투 감독 관련해서 재계약 얘기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6강 진출하면서 그런 얘기가 솔솔 들리는 것 같아요.

◆김대길: 글쎄요, 그건 협회에서 결정할 문제이긴 합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재계약하기가 어렵죠. 왜 그러냐 하면 16강 진출한 벤투 감독은 새로운 감독 반열에 섰어요. 그것은 무슨 말씀이냐 하면 그동안 벤투 감독이 지도자로서의 이만큼의 성과를 낸 적은 없었거든요. 우리 대표팀을 맡으면서 월드컵 16강. 그러니까 한 211개국 FIFA 회원국 중 16개의 국가의 감독이 됐다는 거죠. 상당히 몸값이 뛸 거예요.

그러니까 벤투 감독 처음에 우리 대표팀 감독으로 모시고 올 때도 몸값 너무 비싼 거 아니냐. 그런데 지금 더 오르게 될 거예요.

그리고 아마 벤투 감독도 우리 대표팀을 맡아서 이 정도 성과를 얻었으니까 다른 도전을 하려고 본인은 도전을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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