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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16강 '경우의 수' 모조리 따져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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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16강 '경우의 수' 모조리 따져봤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12월 2일 (금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장원구 스포츠춘추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오늘 밤 12시입니다. 그러니까 12월 3일 0시에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이 시작됩니다. 1차전 우루과이와는 0 대 0 무승부, 2차전 가나와는 2 대 3으로 석패. 포르투갈을 반드시 잡아야 우리는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잘 치렀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밤에 목이 터져라 응원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에 가나와 우루과이 역시 마지막 조별리그를 치르는데요. 장원구 스포츠춘추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와 함께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 꼼꼼하게 따져봅니다. 안녕하십니까?
 
◆ 장원구 축구전문 칼럼니스트(이하 장원구): 안녕하세요.

◇ 이현웅: 네, 목소리가 기운차시네요.

◆ 장원구: 네, 오늘의 희망을 담고 기운차게 해 보겠습니다.

◇ 이현웅: 그러니까요. 축 쳐져 있으면 우리 대표팀에게도 그 기운이 전해질 수 있으니까 한번 힘차고 신나게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1무 1패로 승점 1점입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면 오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거죠?

◆ 장원구: 그렇습니다. 일단 포르투갈은 2연패를 거둬서 16강을 확정지었기에, 남은 1점을 놓고 우리나라, 가나 그리고 우루과이, 이 3개국이 경쟁을 합니다. 일단 우리는 무조건 포르투갈을 이겨야 되고요. 그 전제 위에 가나가 우루과이한테 지거나 최소한 무승부까지 돼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두 가지 어려운 조건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아요.

◇ 이현웅: 일단 우리가 무조건 이기고 가나는 무조건 이기지 않는다, 이 두 가지가 전제조건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고 하더라도 가나가 승리하면 어떻게 됩니까?

◆ 장원구: 가나가 우루과이를 이기면 승점 6점이 되거든요. 그럴 경우에는 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긴다고 해도 승점이 4점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어떤 경우라도 가나가 승리하는 것은 안 됩니다.

◇ 이현웅: 그러면 우리나라를 응원하는 동시에 가나가 이기지 않도록 또 저주를 해야 된다고 해야 할까요. 응원하지 않아야겠네요?

◆ 장원구: 예, 예.

◇ 이현웅: 알겠습니다. 그러면 가나와 우루과이 경기도 함께 지켜봐야 될 텐데, 여기서 만약에 우루과이가 이기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장원구: 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긴다는 전제 하에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럴 경우에는 우루과이도 이기면 우리와 우루과이가 승점 4점 동률이 됩니다.

◇ 이현웅: 그러면 어떻게 되죠?

◆ 장원구: 골득실, 다득점을 계속 따져야 되겠죠.

◇ 이현웅: 골득실을 따지게 되면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장원구: 현재 상황은 우리나라나 우루과이나 둘 다 1무 1패, 골득실이 -1이거든요. 우루과이도 –2이고요. 우리가 한 골은 유리한 입장인데, 남은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또 다득점을 하고 우리가 간신히 이기고 할 경우에는 또 우루과이가 올라갈 수도 있어요. 이거는 아마 오늘 밤 12시에 TV로 시청하시는 분들은 큰 화면에 오디오는 우리나라의 경기에 맞춰놓고, 위쪽 귀퉁이에 조그맣게는 소리 안 나게 볼륨 줄여놓고 또 저쪽 경기도 보는 그런 경우가 많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이게 양쪽에서 동시에 치러진다고 하더라도 코치진이나 선수들은 경기에 집중을 하겠지만, 코치진은 상대방 소식 다 듣고 있는 거죠?

◆ 장원구: 그렇죠. 시시각각 보고를 받고요. 실질적으로 아르헨티나-폴란드 전에서도 폴란드가 2: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공격할 의지가 전혀 없었거든요. 그거는 골득실과 다득점이 같아도 포르투갈이 경고를 적게 받아서 페어플레이 점수가 높기 때문에 이렇게 해도 우리가 나갈 수 있다 하고 20몇 분을 버틴 건데, 코칭 스태프는 다 보고를 받고 있죠.

◇ 이현웅: 골득실도 같으면 그다음은 골 많이 넣은 순서?

◆ 장원구: 그렇죠.

◇ 이현웅: 그것도 같으면요?

◆ 장원구: 그러면 페어플레이 점수로 가는 거죠. 옐로카드, 레드카드를 적게 받은 팀이 우세한 거죠.

◇ 이현웅: 정말 거기까지 가서 만약에 떨어지면 너무나 서글플 것 같은데.

◆ 장원구: 그러니까 우리가 그냥 포르투갈 시원하게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 한 골 차로만 이겨주면 우리가 올라갑니다.

◇ 이현웅: 만약에 그러면, 가나와 우루과이가 무승부가 되면 어떻게 됩니까?

◆ 장원구: 그럴 경우에는 우리와 가나가 승점 4점이 되죠. 1승 1무 1패로 역시 골득실차를 따져봐야 합니다.

◇ 이현웅: 그럴 경우에는 가나가 지금 골득실이 0이잖아요. 그럼 우리가 골을 더 많이 넣어야 되는 거네요?

◆ 장원구: 우리가 지금 –1이기 때문에, 만약에 우리가 한 골차 이상으로 이기면 0 또는 플러스가 되기 때문에 가나가 한 골차로 지더라도 마이너스로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은 가나가 이기지만 않으면, 우리가 이긴다는 전제 하에 매우 유리하게 되죠.

◇ 이현웅: 일단은 이것저것 따지고 있지만 포르투갈을 이기고, 가급적이면 두 골차 이상으로 이기면 더 좋겠다라는 바람, 다 같이 가져볼 텐데. 포르투갈이 어쨌든 16강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 아닙니까? 힘 좀 빼겠습니까? 어떨 것 같으세요?

◆ 장원구: 이게 엊그제 프랑스가 튀니지한테 졌어요. 주전 멤버 빼고 로테이션 돌렸다가 튀니지한테 져서 비판을 엄청나게 받았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거예요. 프랑스는 골득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적게만 지면 지더라도 조 1위가 변동이 없는데, 포르투갈의 경우에는 만약에 우리한테 지고 가나가 혹시라도 두세 골 차 이상으로 1. 2위가 뒤집어지는 경우가 확률은 매우 낮지만 없는 건 아니거든요.

◇ 이현웅: 조 2위가 될 수도 있다?

◆ 장원구: 조 2위가 되면 16강에서는 브라질하고 붙어요. 포르투갈이 아무리 강해도 저는 브라질한테는 안 될 거라고 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산토스 감독도, 우리는 무조건 1위로 올라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얘기를 했어요. 단, 포르투갈 주전 멤버 중에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선수들은 바꿔주겠죠.

◇ 이현웅: 그렇군요. 우리 선수들도 한번 지켜볼게요. 지금 손흥민 선수, 부상을 안고 있는 중에도 열심히 뛰고 있는데 아직 골 소식은 없거든요. 오늘 좀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 장원구: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때 안면 뼈 골절돼서 5천만 국민이 가슴이 철렁했는데, 다행히 마스크 쓰고 수술이 잘 돼서 생각보다는 빨리 복귀를 했죠. 그런데 저나 전문가들이나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손흥민 선수가 이번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끼고 작년에 토트넘에서 득점할 때의 컨디션 100%를 보여줄 거라고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예요. 그렇잖아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100%를 기대하지는 않았고. 단지 손흥민 선수가 뛰어준다는 그 자체가 선수들한테 정신력적으로 엄청난 플러스 효과를 주기 때문에 그 효과를 본 거고. 저는 일단은 1차전, 2차전은 예를 들어서 마스크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측면도 있고 또 스프린트를 할 때 역시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는 건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만 오늘 마지막 경기고 1차전, 2차전에 비해서는 컨디션 사이클이 조금은 올라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 이현웅: 포르투갈이 상대적으로 공격에 비해서 수비가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데, 그러면 손흥민 선수가 수비 뒤 공간을 노리고 거기에 공을 패스해 줄 이강인 선수, 선발 출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 장원구: 저는 이강인 선수 오늘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요. 지금 현지에 가 계시는 전문 해설위원들 그리고 현지에 가 있는 기자들도 일단 이강인 선수가 이번에는 선발 출전을 할 것이라고 다들 예상들을 하고 계세요. 그것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되고, 또 현지에서 가장 정확한 보도를 하는 취재진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얘기를 믿고요. 이강인 선수가 일단은 1차전, 2차전에 교체 멤버로 투입을 해서 보여준 패스 능력이라든가 그다음에 볼을 키핑하는 능력 이런 걸 봤을 때. 그리고 이강인 선수는 스페인에서 오래 활동을 했죠. 포르투은 스페인의 플레이와 비슷한 점들이 많기 때문에 아마 포르투갈 선수들을 상대로도 전혀 위축되지 않고 본인의 리그에서 보여주던 활약을 또 포르투갈전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기대가 좀 큽니다. 그래서 이강인 선수의 선발 출전은 공격적으로 임해야 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어떤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돼요.

◇ 이현웅: 그렇군요. 제가 공을 그렇게 잘 차는 건 아닙니다만 이강인 선수 차는 거 보면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정말.

◆ 장원구: 기존에 우리 대한민국에는 없었던 유형의 선수죠.

◇ 이현웅: 오늘 진짜 선발 출전해서 또 지난 경기처럼 멋진 어시스트 혹은 골 넣는 모습도 기대해보겠고요. 이번에 좀 아쉽고 걱정스러운 부분은, 벤투 감독이 가나전 마지막 휘슬 불고 나서 받은 레드카드 있잖아요. 벤치도 지킬 수 없고 라커룸도 못 들어가고, 이런 감독의 공백이 크겠습니까?

◆ 장원구: 일단은 벤투 감독의 부재가 저는 오히려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강한 투쟁심을 고취시키는 동기부여를 할 것으로 보고요. 어차피 축구도 멘탈 게임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정신력, 멘탈이 특히 더 강력하게 좌우를 합니다. 우리 4년 전에 진행자께서도 보셨지만 독일전 굉장히 잘 싸웠잖아요. 한 골도 아니고 두 골 차로 이기리라고 누가 예상을 했나요.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했듯이, 저는 벤투 감독의 부재가 선수들한테 정신력을 오히려 더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요. 벤치에는 세르즈 코스타 수석 코치가 앉게 되는데, 이분은 지난 15년 동안 벤투 감독과 호흡을 맞춰온 사이예요. 그래서 벤투 감독의 축구 철학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과 오래 동고동락을 했기 때문에 저는 잘 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예전에 보면 퇴장을 당한 감독이 관중석이나 이런 곳에서 무전을 사용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해서 지시를 내리는 경우를 보곤 했는데요.

◆ 장원구: 이번에는 그게 안 돼요.

◇ 이현웅: 그러면 선수 교체나 전략 교체 같은 거는 코치가 해야 하는 겁니까?

◆ 장원구: 아마 어제, 그제 전술훈련을 통해서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이때는 이렇게 하자’, ‘또 저렇게 하자’ 하는 어떤 약속이 돼 있을 거예요. 그래서 벤투 감독과 세르지오 코치 또 선수들 간의 약속된 게 있기 때문에 아마 그 상황에서 세르지오 코스타 수석 코치가 아마 지시를 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 이현웅: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시죠?

◆ 장원구: 네, 그렇습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이 부분은 근데 진짜 걱정이 돼요. 김민재 선수, 지난번에 보니까 얼음팩에, 랩에 다리 엄청 감싸고 있더라고요. 지금 건강 상태가 어떤 겁니까? 뛸 수 있는 겁니까?

◆ 장원구: 사실은 제가 한국에서 그 상황을 알 수는 없고요.어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서 유추를 해 볼 수가 있는데, 벤투 감독이 황희찬과 김민지의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러니까 아직 알 수 없다는 시점은 어제 공식기자회견 시점이에요. 그래서 ‘아직 알 수 없다’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아마 오늘까지, 지금 카타르는 새벽일 텐데 아침에 일어나고 오전에 미팅을 할 때 아마 상태를 보고 결정을 할 건데요. 그건 사실은 아직까지도 알 수가 없어요. 그리고 만약 김민재가 빠질 경우에는 조유민 선수나 권경원 선수 2명 중에 1명이 대신해야 되는데, 사실은 어느 선수가 출전한다고 해도 김민재 선수의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을까 하는 살짝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에요. 그러나 포르투갈전에 임하는 우리 선수들의 정신 상태 또 투쟁심이 그 어느 때보다 좋기 때문에 이 두 선수에게 잘해주기를 기대합니다.

◇ 이현웅: 지난 가나전에서 두 골을 넣는 조규성 선수도 멋졌지만, 한편에서는 세 골을 먹었던 수비진과 골키퍼를 향해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거든요. 특히나 유효 슈팅이 세 번이었는데 세 골을 먹었다, 라고 해서 지금 조현우 키퍼 나와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조금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 장원구: 현지 보도를 분석해 보면 아직 그런 얘기는 나오지는 않고 있고요. 분명히 우리가 수비진에서 아쉬운 대목에 실점을 한 게 안타깝긴 합니다. 그러나 다 지난 일이고. 지금 이 시점에서는 그걸 갖고 비판할 시점이 아니에요. 어떤 잘못된 거를 분석을 하지 말자, 그런 얘기는 절대 아니고요. 그 부분은 잘못된 게 있고 그러나 대회 끝난 다음에 분석을 하고 개선책을 논의를 해야 되고. 오늘 경기에 있어서는 그러면 이거는 있죠, 예를 들어서 상대 공격수들이 뒤쪽을 체크를 못해서 쉽게 실점을 허용한 부분. 이것에 대해서는 아마 어제, 그제 트레이닝 때 집중적으로 다시 한 번 점검을 하고 훈련을 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오히려 가나전과 같은 실점은 포르투갈전에서는 하지 않을 가능성도 저는 높다고 봅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저희 YTN라디오의 자칭 축구 전문가 아나운서가 한 명 있는데, 이우영 아나운서라고. 그 아나운서가 ‘호날두 선수가 나와야 우리한테 오히려 좋다’ 이런 의견을 주고 갔다고 하는데, 이 의견 동의하시는지요?

◆ 장원구: 그러니까 그 분도 축구를 매우 좋아하시는 분인 것 같고. 사실은 올해 경기, 월드컵 플레이오프, 예선 플레이오프 그다음에 네이션스리그 이런 거를 봤을 때 실제 호날두 선수가 라인업에서 빠졌을 때 더 경기력이 좋은 경우 경우가 많았어요.

◇ 이현웅: 실제 그런가요?

◆ 장원구: 예. 그래서 포르투갈 전문가들도 호날두를 오히려 교체 용도로 투입을 해야 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도 많은데. 결코 그럴 가능성은 낮은 것이, 산토스 감독이 호날두 선수를 컨트롤하는 게 불가능해요. 물론 벤투 감독도 한때 호날두를 지도했었죠. 그 어떤 감독도 그다음에 프로팀 감독도 포함해서 호날두를 이렇게 완전히 컨트롤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무리뉴 감독 또는 카를로 안젤로티 같은 명장들도 호날두 컨트롤하는 데 실패를 했고. 호날두를 완전히 컨트롤 하는 사람은 딱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맨유 시절의 퍼거슨 감독.

◇ 이현웅: 다소 어렸을 때. 그렇군요. 그러면 자기가 ‘내가 선발 나가겠다’ 우기면 나갈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 장원구: 저희가 포르투갈 벤치 내부 상황까지 알기는 불가능하지만, 경기 진행 상황이나 카메라에 찍힌 모습, 이런 거 봤을 때 우리가 유추를 쉽게 할 수가 있는 거죠.

◇ 이현웅: 알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우리 선수들 선전 기원하면서, 몇 대 몇 예상하시는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장원구: 오늘 제 발언이 성지가 됐으면 좋겠는데, 저와 오천만 국민의 염원을 담은 예상이에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염원을 담은 예상, 3:1 대한민국 승리입니다.

◇ 이현웅: 3:1 좋습니다. 저는 3:1 받고 우리 장원구 칼럼니스트와 함께 했으니까 1:9 승리 한번 예상해 보겠습니다.

◆ 장원구: 좋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이현웅: 지금까지 장원구 스포츠춘추 축구 전문 칼럼니스트와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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