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퇴장, 모범적이지 못해...모든 것 보여줄 것"

벤투 "퇴장, 모범적이지 못해...모든 것 보여줄 것"

2022.11.30. 오전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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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가나전 경기 종료 뒤 심판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일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모범적이지 않게 반응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면서도 "주심이 후반전에 명확하지 않은 판정을 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전까지 준비할 시간이 있는 만큼 팀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는데도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불자 거세게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아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게 됐습니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대표팀 스타일에 잘 녹아들어 두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칭찬했고, 김민재와 황희찬의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까지 지켜본 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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