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 H조 2차전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3대 2로 졌습니다.
전반 연속골을 내주고 후반 조규성이 잇단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결국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쿠두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습니다.
전후반 수비불안, 그리고 대부분이 유럽파인 가나 선수들과 개인 기량 차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조규성은 우리 선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 단일경기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종료 휘슬 후 코너킥 기회를 주지 않은 주심에 항의하다 퇴장당해 3차전인 포르투갈전에서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습니다.
월드컵 본선 2차전 '무승 징크스'를 이어가며 1무 1패를 기록한 대표팀은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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