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파괴자' 음바페, 펠레·지단과 어깨 나란히

'기록파괴자' 음바페, 펠레·지단과 어깨 나란히

2022.11.27.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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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의 선봉 음바페가 덴마크전 연속골로 세계 최고 골잡이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황제 펠레, 거장 지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동물적인 골 감각!

20대 초반 나이에 프랑스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한 음바페가 최고의 무대 월드컵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D조 2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프랑스를 가장 먼저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번 대회 벌써 세 골, 4년 전 러시아 대회와 합쳐 7골을 터뜨리며 과거 아트사커 지휘자 지단과 A매치 득점 동률을 이뤘습니다.

다음 달 생일을 앞두고 펠레와 더불어 만 24세가 되기 전 월드컵에서 7골을 넣은 역사상 두 번째 선수 영광도 안았습니다.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상황, 남은 경기 신기록 달성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축구팬 : 가슴으로 넣은 애매한 상황도 있었지만 언제나 음바페가 골을 넣습니다. 놀라운 스피드로 필요할 때 폭발하죠.]

한 골 도움 한 개를 기록한 호주전에 이어 두 게임 연속 최우수선수.

러시아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가장 빛나는 음바페는 디펜딩 챔프 프랑스의 2연패와 함께 득점왕 '골든부트'까지 조준하고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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