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오늘 오후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벤투호, 오늘 오후 카타르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2022.11.12.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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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오늘 오후 1시 대표팀 명단 발표
’코로나19·겨울 월드컵’…FIFA, 엔트리 23명 → 26명
이강인 깜짝 발탁될까?…막판 합류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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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개막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카타르로 향할 태극전사는 누가 될지, 오늘 최종 명단이 발표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명단 발표,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네, 약 세 시간 후인 오후 1시에 발표됩니다.

벤투 감독은 서울 광화문에서 명단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입니다.

국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상황과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본선 엔트리를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카타르월드컵에는 예전 월드컵보다 3명 늘어난 26명이 갈 수 있는데요.

가장 관심을 모으는 건 마요르카 이강인의 발탁 여부입니다.

이강인은 지난 9월 A매치 2연전 때 1년 반 만에 소집됐지만, 벤치만 지키다 돌아갔습니다.

이후 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월드컵 전 마지막 경기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대표팀의 기둥인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과연 이강인이 막판 승선을 할 수 있을지 벤투 감독의 결정이 주목됩니다.

[앵커]
벤투호는 어제 마지막 모의고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죠?

[기자]
네, 대표팀은 어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치른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1 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벤투 감독은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했는데요.

기존에 쓰던 포백 수비 대신 스리백 전술을 깜짝 실험했습니다.

스리백 전술이 부상 중인 손흥민 선수가 뛰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답한 벤투 감독,

둘 중에 하나만 쓸 가능성은 없다며 최적의 전술을 찾겠다고도 했습니다.

벤투 감독의 말입니다.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 월드컵 본선에서 어떤 전술을 쓸 것인지는 상대를 분석하고 훈련을 치르면서 결정하겠습니다.]

어제 경기 뒤 출정식을 마친 축구대표팀은 14일 새벽 카타르로 떠납니다.

이후 유럽파와 현지에서 합류해 24일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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