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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면접' 넘어야 하는 배구소녀 "외울 것 많지만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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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가 고향을 생각하는 명절.

낯선 땅에서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몽골 출신 10대 배구 선수가 있습니다.

1차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지금 남은 건 국내 코트에 서기 위한 귀화 시험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김형실 / 페퍼저축은행 감독 : 목포여상의 어르헝 선수를 지명하겠습니다.]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19살 어르헝.

한국에 온 지 3년, 선수 생활 5년 만에 코리안 드림을 향한 최대 관문을 넘었습니다.

[체웬랍당 어르헝 / 페퍼저축은행 : 울까 말까 고민하다가 울면 안 될 것 같아서 참았어요.]

지난해 목포여상 선배 염혜선 부모에게 입양돼 '염 씨' 성과 함께 한국 가족도 생긴 상황.

키 194.5cm로 김연경보다도 큰 국내 최장신인 만큼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배구 환경이 좋은 한국의 프로선수가 되기까지 귀화 면접 시험이 마지막으로 남았습니다.

[체웬랍당 어르헝 / 페퍼저축은행 : (귀화 시험이) 역사 면접시험이라 다 외워야 하고 해야 될 게 많은데 저는 더 열심히 할 겁니다.]

국내 최고 미들블로커 양효진을 닮고 싶다는 어르헝.

배구로 하나가 된 언니 염혜선과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체웬랍당 어르헝 / 페퍼저축은행 : 염혜선 언니와 한국 부모님께 지금까지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어르헝 파이팅!"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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