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이제는 벤투호 선봉!" Son, '최고골잡이'로 돌아왔다!

실시간 주요뉴스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서봉국 / YTN 스포츠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앞서 저희가 뉴스 첫머리에 전해 드렸습니다. 현장 화면으로 갈까요? 지금 손흥민 선수가 막 입국장을 빠져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화면 보고 계시는데요. 스포츠 부장도 나와 있습니다. 서봉국 스포츠부장과 좀 더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뒤에 출국장을 빠져나올 것 같아요. 언제 도착한 겁니까?

[기자]
손흥민 선수, 원래는 오늘 오후 4시 5분 비행기였는데요. 런던에서 출발하는 K908편이었습니다. 20분 정도 연착이 되면서 지금 입국장으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지금 보이는 모습이 손흥민 선수죠?

[기자]
네, 안경을 꼈네요.

[앵커]
그렇네요. 원래 안경 썼나요?

[기자]
시력까지는 제가 알 수 없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 정말 아시아의 자랑. 자막을 내보냈는데 아시아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것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게 골든부트입니다. 말 그대로 황금의 축구화인데요. 이번 시즌 득점 1위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라 선수와 나란히 받기는 했는데 팬들이 기억을 하실 텐데 똑같이 축구화를 들고 있기는 했지만 살라흐 선수는 얼굴 표정이 별로 좋지 못했고요. 손흥민 선수는 환하게 웃으면서 이게 생각보다 무겁구나, 그런 표정을 드러낸 적이 있었습니다.

[앵커]
이제 아시아 자랑을 넘어서 월드클래스가 됐잖아요. 지금 보니까 귀국장에 팬들도 굉장히 많이 모인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손흥민 선수는 지금은 자유 기간이기 때문에 일정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요즘 네티즌들이 워낙 정보력이 좋으시니까 많이 환영을 나가신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곧 국내에서 뛰는 모습도 볼 수 있잖아요. 태극마크 달고.

[기자]
그렇습니다. 30일에 대표팀이 파주에서 소집이 되고요. 2일부터 세계 최강 브라질을 비롯해서 4연전 A매치 경기를 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사나흘 정도 시간이 있는데 손흥민 선수, 보통 일찍 들어오면 아무래도 리그가 조금 전에 끝났기 때문에 휴식을 좀 취하게 되겠고요. 워낙 광고업계의 블루칩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광고 촬영 같은 것들도 예정이 돼 있지 않을까 그렇게 짐작을 해 봅니다.

개인 일정이니까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렵겠지만 보통 한 건에 10억 정도는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이 선수가 국내에 많이 못 들어오기 때문에 사실은 장기 계약을 하면 70억에서 100억까지 가능하겠지만 일단 단기계약 위주 건으로 그 정도로 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
골든부츠는 진짜 금인가요?

[기자]
도금을 한 것 같은데요. 제가 들어보지 못해서.

[앵커]
손흥민 선수가 득점왕을 했는데 지금 현지 매체들이 잇따라 최고의 선수로 꼽고 있던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사실 아쉬운 소식이 있었는데 손흥민 선수는 앞서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는 더 브라위너 등 다른 선수가 올라갔고요. 대신에 스카이스포츠가 뽑는 올 시즌 누적 파워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득점 공동1위 살라흐를 제쳤고요. 우승팀 맨시티의 더 브라위너도 제쳤습니다. BBC도 리그 시즌 초반에 맨시티로 가네, 마네 힘든 상황일 때 팀을 지킨 사람이 손흥민이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손흥민 선수가 영국으로 진출한 지가 7년이 됐는데 세계 최고 공격수가 됐잖아요. 어떤 기록들 남겼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유럽으로 간 것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 입단하면서 올해가 13년 차가 됐는데요. 말씀하신 대로 7년 차입니다. 손흥민 선수는 함부르크 데뷔전, 2010년에도 데뷔골을 넣었고요. 그 이후에도 기록을 세우면서 말 그대로 기록 제조기의 명성을 얻었습니다.

일단 차범근 선수가 갖고 있던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 골인 18골 기록을 깼고요. 그리고 아시아 선수 최고로 유럽 무대 21골을 경신하면서 23골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골을 넣는 선수들에게 주는 투스카상도 받은 적이 있죠.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서 5대 유럽리그 최초의 아시아 출신 득점왕입니다. 보통 5대 유럽리그라고 하면 말씀하신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정도가 될 텐데 여기서 아시아 출신 득점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를 집중 조명하는 보도가 많이 나오다 보니까 손흥민 선수가 양발을 고루 잘 쓰는데 이게 양발을 이렇게 잘 쓰는 선수는 없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보통 히딩크 감독도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왔을 때 한국 선수들 왜 이렇게 양발을 잘 쓰는 거냐, 이렇게 놀라움을 표시한 적이 있는데요. 이게 바로 훈련의 결과입니다. 아버지의 피와 땀의 결과인데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는 프로 선수 출신인 손웅정 씨죠. 손웅정 씨는 베트남의 살딩크, 박항서 감독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손웅정 씨는 선수를 일찍 접고 일찍이 유럽 유소년 시스템 등을 공부했는데요. 그러면서 학교 운동부 대신 둘째 아들 손흥민을 내가 가르쳐야 되겠다, 그런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손흥민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기본부터 시작했고요. 원래 손흥민 선수는 오른발잡이였는데 왼발도 오른발 못지않은 파워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올 시즌도 왼발로 12골, 오른발로 11골을 넣어서 양발잡이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앵커]
감아치기하는 슛을 많이 봤는데 정말 왼발로도 감아치기 슛을 쏘고 오른발로도 감아치기 슛을 쏘더라고요.

[기자]
그만큼 발목 스냅이라고 하죠. 그런 연습을 많이 한 것 같고요. 특히 살라흐 선수랑 비교를 해 보면 손흥민 선수는 슈팅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살라흐 선수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넣은 골이 많고요. 손흥민 선수는 그런 골보다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중거리슛이라든지 난이도가 높은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영양가, 순도 높여서 상당히 높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관람객들이 환호성을 지를 수밖에 없어요. 중거리포가 많으니까.

[앵커]
이제는 저 모습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잖아요. 벤투 감독이 어제 A매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기자]
대표팀이 30일 소집이 되고요. 당장 2일부터 세계 최강 브라질과 격돌을 하게 됩니다. 세계 최강 브라질에는 잘 아시겠지만 손흥민과 동갑인 92년생 네이마르가 있는데 이 선수 정말 슈퍼스타죠. 그런데 신기한 게 살라 선수도 30살입니다. 세 선수가 모두 30살 동갑인데 굳이 생년월일을 따지자면 네이마르가 빠른 92가 되겠습니다.

어쨌든 이런 선수들과 대결을 하게 될 텐데요. 벤투 감독도 손흥민 선수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세계 최고의 무대, 그리고 본인이 포르투갈 대표팀 출신이기도 한데 그런 무대에서 득점왕을 했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업적인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손흥민 선수가 아무래도 지금 경기력이 절정에 올라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브라이질이나 파라과이, 칠레전에 있어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벤투 감독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앵커]
좋겠습니다.

[앵커]
일단 6월 2일 브라질전 기대가 되고요. 사실 월드컵이 11월에 열리잖아요. 손흥민 선수 대표팀 주장이죠? 얼마나 활약할 것으로 보십니까?

[기자]
아무래도 지금 상대가 다 정해지지 않았습니까? 다음 달 A매치 4연전은 그런 본선에 대비한 모의고사 성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아까 제가 말씀을 드린 대로 상대방인 브라질이나 칠레, 파라과이 이런 팀이 상당한 방침입니다. 일단 우리나라로서는 훌륭한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벤투호 A매치 4연전 일정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4연전 일정 보겠습니다.

[기자]
수비 기둥 김민재 등이 빠진 상황인데요. 그런 만큼 선수들도 이번 평가전에서 제일 조심해야 할 것은 부상입니다. 그렇지만 손흥민 선수가 상태가 상당히 좋고 득점력이 절정에 올라 있기 때문에 이번 4연전에서 골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고요. 이런 팀들을 상대로 모의고사를 치르면 11월에 월드컵 본선에서는 일단 우상인 호날두 선수가 버티는 포르투갈을 만나게 되죠. 역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수아레스가 견인하고 있는 우르과이도 늘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복병 가나, 특히 가나에는 이중국적 선수가 많기 때문에 프리미어 리그에도 가나와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어서 이 선수들이 본선을 앞두고 국적을 바꾸거나 하게 된다면 우리 대표팀에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도 에이스 손흥민의 활약이 16강 변수가 될 수 있을 텐데요. 당연히 타 팀의 집중 견제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상대들이 만만치가 않아요. 벤투 감독이 손흥민 선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요?

[기자]
아무래도 손흥민 선수의 강점이라면 골 결정력인데요. 이번에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봤듯이 말 그대로 원샷, 원킬. 골을 슈팅을 하면 거의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유효슈팅이 많고 그중에 절반은 골로 연결된 부분이 많습니다. 살라와도 비교를 할 수 있을 텐데요. 보통 우리가 기대득점 대비 득점률 1위를 뽑았을 때 손흥민 선수가 2년 연속 뽑혔습니다. 살라와도 거리가 있습니다.

그래픽으로 제가 살펴볼 텐데. 이게 골대와의 거리, 난이도 등을 감안해서 환산을 하는 그런 확률입니다. 골문 안으로 가는 유효슈팅을 2번 정도 하면 손흥민 선수가 거의 1골이 됐고요. 확률이 47% 정도가 나왔습니다. 반면 살라의 유효슈팅 성공률은 38%고요. 결국 49개를 찼는데 손흥민은 23개가 골이 됐고 살라는 유효슈팅이 60개 정도를 찼는데 23골이 연결이 된 거죠. 그런 면에서 골 결정력이 손흥민의 아주 탁월한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손흥민 선수의 장점 가운데 볼 컨트롤이 굉장히 좋잖아요. 문전 앞에서 볼 컨트롤 굉장히 좋고 상대 선수를 잘 제치고 들어가고요.

[기자]
보통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축구 문제점, 역대 골잡이들의 문제점 많이 아시겠지만 문전 처리 미숙이라는 말이 손흥민 선수에게는 통하지 않는 것 같고요. 결국은 개인 기량이 평범한 선수와 이른바 킬러를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문전 위험지역, 페널티 지역에서 볼 컨트롤 하는 걸 저희가 보통 반골이라고 그럽니다.

저기서 공을 몸에 잘 붙이면 거의 골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반골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요. 손흥민 선수의 경우는 골 박스 안에서 드리블이 간결하고 본인의 몸에 공이 붙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이런 것과 관련해서 아버지 손웅정 씨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손웅정 씨가 과거 프로선수였는데 자기는 수비수 한두 명을 제치는 게 힘들었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자기 아들은 무엇보다도 개인기 위주로 훈련을 시켜야 되겠다면서 볼 컨트롤 같은 것을 집중훈련을 시켰다고 합니다.

[앵커]
양발을 쓰면 골키퍼도 헷갈릴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골키퍼뿐만 아니라 상대 수비수 선수들도 공격수의 습관이나 주발, 어떤 발을 잘 차는가를 보고 판단을 할 텐데 손흥민 선수는 왼발, 오른발, 어떤 발이 주발인지 알 수 없을 만큼 두 발이 균등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수비수들이 막을 수 없다. 그런 선수라는 평가를 맨유의 전설적인 얘기를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적인 선수는 어떻습니까? 양발 쓰는 사람이 많습니까?

[기자]
보통 유럽 선수들은 드물고요. 메시 같은 선수도 보시면 거의 왼발만 쓰고 오른발은 드물거든요. 손흥민 선수도 그렇고 양발잡이는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훈련이 무서운 거네요. 그리고 도우미 얘기도 해볼게요. 반짝 케인도 그렇지만 이번에 새로운 얼굴도 기여를 많이 한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얘기를 하고 갈 선수가 쿨루세브스키, 스웨덴 선수인데 올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에서 이적했거든요. 그런데 이 선수가 의외로 손흥민과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면서 올시즌 5골이나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했습니다. 시즌 5골로 도움은 케인도 똑같거든요.

케인은 잘 알다시피 영혼의 단짝이지 않습니까? 케인과 손흥민 선수, 여태까지 41골을 합작을 했고요. 그러면서 EPL 최고 기록을 깼습니다. 이전까지 기록은 램파드, 그리고 아프리카의 야수라고 불리는 드록바. 드록바 선수도 과거에 득점왕을 했는데요.
이 선수의 기록을 깨면서 환상의 콤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스포츠부 서봉국 부장과 손흥민 선수 귀국과 관련해서 손흥민 선수 이야기 계속 나오고 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손흥민 선수 연봉입니다. 손흥민 선수 연봉이 지금 얼마 정도 되고 앞으로 얼마 정도 더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까?

[기자]
사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연봉 개념이 아니라 주급으로 받고 있는데요. 작년 여름에 계약을 갱신하면서 약 3억 정도를 받고 있죠. 이것을 연봉으로 환산하면 178억 정도가 될 텐데 200억 원에 미치지 못합니다. 사실은 안토니오 폰테 감독이 200억 원이 넘는데 팀의 에이스이자 득점왕을 너무 홀대하는 게 아니냐. 항상 축구 전문가들이 말하는 게 그래서 손흥민 선수가 저평가돼 있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연봉 말고도 우리가 선수의 몸값을 따질 때 이적료를 많이 따지는데요. 지금 손흥민 선수가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한다고 그랬을 때 얼마 정도를 받을 수 있냐를 따져보면 약 1000억 원 수준이 나오고 있습니다. 1억 유로라는 게 사실 유럽 최고 선수들의 기준인데 음바페나 이런 선수들은 당연히 1억 유로를 넘고 있고요. 케인 선수도 사실은 1000억 원이 훨씬 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손흥민 선수에게 아쉬운 부분입니다마는 어떻게 말하면 앞으로 더 발전의 여지가 더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호날두 선수는 얼마씩 받습니까?

[기자]
호날두 선수는 주급이 8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일주일에 8억이요?

[기자]
그렇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2배가 넘는 거죠. 살라 선수도 사실 올여름에 재계약을 하게 될 텐데 나도 한 6억 정도는 받아야 되겠다, 이렇게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형편입니다.

[앵커]
우리 축구의 전설들이 있잖아요. 차범근 선수 있었고 박지성 선수 있었고요. 손흥민 선수도 있고. 이 세 선수들을 비교해볼 수 있을까요?

[기자]
사실 차범근 전 감독 같은 경우 워낙 옛날 분이라 직접 비교가 어려울 텐데요. 차범근 감독도 본인이 직접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40년이 지나도 계속 언급이 되니까 좋기는 한데 박지성 그리고 손흥민, 나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손흥민이 역대 최고다.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고요. 박지성 선수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포지션이 손흥민 선수와 다른 경우니까 지금 봐서는 손흥민이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아시아 선수 최고라고 말씀드럴 수가 있겠습니다.

[앵커]
그렇죠. 앞으로 손흥민 선수가 더 뛸 수 있는, 올해 남은 경기가 뭐가 있어요?

[기자]
지금은 일단 휴식을 하게 되고요. 제가 말씀드렸던 6월달 A매치가 되고 7월달에는 토트넘이 선수들 이끌고 한국 투어를 나오게 돼 있습니다. 그 경기에도 손흥민 선수가 빠지면 앙꼬가 빠진 찐빵이 될 테니까 당연히 포함이 될 거고요. 그런 경기가 있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물이 오른 것 같아요. 사실 시즌 중반만 했어도 득점왕에 대해서 생각을 안 했었는데 막판 10경기에서 경기력이 대단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막판 10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12골을 몰아치면서 멀찌감치 앞서가고 있는 살라를 추격했고요. 반면에 살라는 4게임 동안 득점이 없었죠.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 이런 몰아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사실 많은 전문가들도 충분히 손흥민이 살라를 따라잡을 수 있을 거다라는 평가를 했었고 그분들의 예측이 맞은 셈이 됐습니다.

[앵커]
손흥민 득점왕, 정말 신나는 일이고요. 내년에도 득점왕 소식 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스포츠 서봉국 부장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