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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한국 육상 새 역사...올림픽 챔피언들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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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챔피언들을 모두 제치고 올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며 가장 높이 날았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처음 출전한 다이아몬드 리그에서도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을 잃지 않은 우상혁!

아직 넘은 선수가 없는 2m 33에 도전하는 1차 시기, 관객 박수를 유도한 뒤 힘찬 도움닫기에 나섭니다.

"가자!"

가볍게 뛰어올라 바를 넘은 우상혁, 우승을 직감한 듯 포효하며 기쁨을 표현합니다.

뒤이어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2m 33 도전에 나선 도쿄올림픽 공동 1위 바심이 바에 걸려 실패.

바심은 2m 33을 건너뛰고 2m 35에 도전했지만 끝내 넘지 못하고 2위에 그쳤습니다.

이로써 우상혁은 2022년 실외경기 세계 최고 기록으로 우리나라 선수 최초의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우상혁 / 높이뛰기 국가대표 : 처음 다이아몬드 리그를 뛰었는데 기분 좋게 월드 리드를 한 번 더 경신할 수 있고 운 좋게 우승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이탈리아의 탬베리는 올해 첫 실외 경기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조기 탈락했습니다.

다이아몬드 리그는 이처럼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치르는 시리즈 대회로, 우상혁이 '10년 전부터 꿈꿔온 무대'입니다.

현지 시간에 맞춰 저녁에 훈련했고, 악천후를 대비한 훈련을 강행한 끝에 강풍이 휘몰아친 카타르 도하에서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겁니다.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우상혁은 18일 영국으로 건너가 21일 버밍엄에서 다이아몬드 리그 2연승에 도전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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