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 받아

'약물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 받아

2022.02.26. 오후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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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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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도핑 파문의 주인공인 여자 피겨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전했습니다.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은 발리예바를 앞세워 팀 이벤트에서 1위에 올랐지만 지난해 12월 채취된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문제가 됐습니다.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개인전에도 출전했지만 IOC는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공식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도핑 조사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발리예바가 뛴 피겨 단체전 순위와 여자 싱글 순위는 모두 바뀔 수 있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정부 훈장을 수여한 겁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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