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선수단 금의환향 "과학적 훈련 도입" "적극 지원"

베이징 선수단 금의환향 "과학적 훈련 도입" "적극 지원"

2022.02.22.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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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종합 14위를 차지한 우리 선수단 본진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선수단은 세계 정상을 위해 좀 더 과학적인 훈련을 다짐했고, 정부는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베이징 일정을 마친 올림픽 선수단 본진이 금의환향했습니다

파견 선수는 125명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일찍 귀국한 선수들이 많아 마지막 귀국길에 오른 선수는 50여 명.

선수단에 마지막 은메달과 동메달을 안겼던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과 스키, 스켈레톤 선수들이 가족과 팬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기흥 / 대한체육회장 : 더욱 더 열심히 훈련해서 4년 뒤 그리고 다가오는 2년 뒤 2024년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때는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아쉽게 메달에는 실패했지만 평창에 이어 즐거운 도전을 보여준 여자 컬링 '팀 킴'도 행복한 표정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아름다운 투혼에 찬사를 보낸 선수단장은 선진 훈련 시스템의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윤홍근 / 대한민국 선수단장 : 이번 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잘못된 점과 보완점을 파악해서 선진 훈련 시스템과 의과학적 훈련방식 도입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편파판정 논란 속에서도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평창 대회를 제외한 대회 중 가장 많은 9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황 희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정부도 이번 올림픽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고 더욱더 우리 선수들이 4년 뒤에 아름다운 과정과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힘겨운 팬데믹 올림픽을 통해 지친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던 선수들은 격리 시설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뒤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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