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선물받은 김제덕 "면허가 아니라 민증도 없어요"

현대차 선물받은 김제덕 "면허가 아니라 민증도 없어요"

2021.08.12. 오전 09: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현대차 선물받은 김제덕 "면허가 아니라 민증도 없어요"
ⓒYTN
AD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 선수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최근 화제가 된 양궁협회의 포상 소감을 전했다.

김 선수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다.

앞서 현대차와 양궁협회는 지난 10일 김 선수에게 포상금 4억 원을 지급했다.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는 포상금 7억 원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김우진,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강채영, 장민희 선수는 각각 2억 원을 받았다.

또, 대표팀 선수 6명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중 한 대를 선택해 받게 될 예정이다.

11일,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김 선수는 “포상금을 받으셨다. 차도 받고. 면허는 아직 못 땄는데 그 차는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아직 주민등록증도 발급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최근 근황을 묻는 말에 김 선수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준비를 위해 연습장에 나간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코로나19 백신을 늦게 맞아 귀국 후 경북 예천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김 선수는 "자가격리하면서 연습장까지 왔다 갔다 할 수 있어 연습장에 나와 있다"고 말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기분이 좋다"며 "응원해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