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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농구에서는 왕년의 스타들의 2세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농구 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에 이어, 요즘에는 명 센터 김유택의 아들 김진영 선수가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김유택, 김진영 부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질풍 같은 드리블에 이어 화려한 유로스텝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패스를 받자마자 주저 없이 솟구쳐 오른 뒤 던지는 3점슛도 정확합니다.
프로 무대에서 치른 첫 경기, 김진영이 보여준 강렬한 데뷔전입니다.
김진영은 과거 우리나라 농구를 대표했던 명 센터 김유택 해설위원의 아들입니다.
농구대잔치 우승만 일곱 번에, 프로 원년 우승까지 이끌었던 아버지를 꼭 빼닮았습니다.
[김진영 / 서울 삼성 포워드 : 순발력이나 점프력 같은 부분에서는 (아버지의 피를) 많이 물려받은 것 같아요.]
[김유택 / 농구해설가 : 대학농구와 프로농구는 차이가 크다는 걸 계속 얘기해줬는데 생각보다는 (데뷔전에서) 잘해준 것 같아요.]
김진영이 프로 데뷔전에서 16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아버지의 눈에는 아직도 모자란 부분만 눈에 띄는 어린 아들일 뿐입니다.
[김유택 / 농구해설가 :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을 더 배워야 하고, 또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강조하는 데 그런 게 미숙한 것 같아요.]
[김진영 / 서울 삼성 포워드 : (경기 중에)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거에 있어서 반성하고 있고 아직도 슈팅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현대모비스의 영구결번이 된 아버지의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는 아들 김진영.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우리나라 농구의 새 역사를 쓸 날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프로농구에서는 왕년의 스타들의 2세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농구 대통령' 허재의 두 아들 허웅과 허훈에 이어, 요즘에는 명 센터 김유택의 아들 김진영 선수가 화려하게 프로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김유택, 김진영 부자를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질풍 같은 드리블에 이어 화려한 유로스텝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가볍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패스를 받자마자 주저 없이 솟구쳐 오른 뒤 던지는 3점슛도 정확합니다.
프로 무대에서 치른 첫 경기, 김진영이 보여준 강렬한 데뷔전입니다.
김진영은 과거 우리나라 농구를 대표했던 명 센터 김유택 해설위원의 아들입니다.
농구대잔치 우승만 일곱 번에, 프로 원년 우승까지 이끌었던 아버지를 꼭 빼닮았습니다.
[김진영 / 서울 삼성 포워드 : 순발력이나 점프력 같은 부분에서는 (아버지의 피를) 많이 물려받은 것 같아요.]
[김유택 / 농구해설가 : 대학농구와 프로농구는 차이가 크다는 걸 계속 얘기해줬는데 생각보다는 (데뷔전에서) 잘해준 것 같아요.]
김진영이 프로 데뷔전에서 16점을 올리는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아버지의 눈에는 아직도 모자란 부분만 눈에 띄는 어린 아들일 뿐입니다.
[김유택 / 농구해설가 : 경기를 운영하는 스타일을 더 배워야 하고, 또 항상 준비하고 있으라고 강조하는 데 그런 게 미숙한 것 같아요.]
[김진영 / 서울 삼성 포워드 : (경기 중에) 놓치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거에 있어서 반성하고 있고 아직도 슈팅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현대모비스의 영구결번이 된 아버지의 등번호, 14번을 달고 뛰는 아들 김진영.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 우리나라 농구의 새 역사를 쓸 날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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