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이승우 질문에 묵직한 한 마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벤투, 이승우 질문에 묵직한 한 마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2019.01.22.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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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이승우 질문에 묵직한 한 마디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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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승우(베로나)에 대한 질문에 짧은 답변을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알랍에미리트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바레인과 경기를 펼친다.

경기 하루 전인 21일 오후 4시 30분 벤투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을 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날 최근 대표팀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일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서 이승우도 언급됐다.

이날 벤투 감독은 이승우 물병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와 관련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선수들에게 했다"며 묵직한 한 마디를 전했다.

선수 기용은 감독의 권한이며 선수와 코치진과 논의할 문제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짧은 답변으로 추측된다.

이승우는 이번 아시안컵에 부상으로 하차한 나상호(FC 도쿄)를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참여하고 있지만, 이승우는 조별리그부터 지금까지 벤치에만 머물고 있다.

앞서 이승우는 중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마지막 교체 선수로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호명되자, 벤치로 복귀하면서 물병을 차버리는 경솔한 행동을 해 논란을 빚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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