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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주심 마크 가이거 심판... 반칙 보고도 지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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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주심 마크 가이거 심판... 반칙 보고도 지나쳐
한국과 독일의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 미국 출신 심판 마크 가이거가 주심으로 나선다.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리는 한국과 독일의 F조 3차전에 가이거 심판을 주심으로 배정했다고 밝혔다.

주심인 가이거 심판은 2008년부터 국제심판으로 활동했으며, 고교 수학 교사 출신이라는 이력이 있다.

그런데 가이거 주심은 지난 20일 포르투갈과 모로코 경기에서 논란이 있었던 심판이기도 하다.

모로코가 포르투갈에 1대 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35분, 모로코의 코너킥이 페페 무릎에 이어 팔에 맞았다. 그런데 가이거 주심은 핸드볼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도 요청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또 가이거 주심은 이날 호날두 선수에게 유니폼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유니폼 논란은 누룻딘 암라바트(왓퍼드)가 포르투갈에 0-1로 패해 조별리그 탈락이 결정된 뒤 네덜란드 방송국 NOS와의 인터뷰에서 "가이거 주심이 전반전이 끝나고 나서 호날두에게 유니폼을 줄 수 있는지 물어봤다는 이야기를 포르투갈 대표팀의 페페에게 전해 들었다"고 말하면서 시작됐다.

하지만 이 논란에 대해 FIFA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가이거 심판은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며 "모로코 대표팀 선수를 통해 불거진 주장을 단호하게 비판한다. FIFA 심판들은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한 팀들과 관계는 물론 행동에 관해서 확실하게 교육을 받았다. 가이거 심판은 모범적이고 프로다운 매너를 가졌다. 월드컵 참가국들은 페어플레이의 원칙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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