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콕] 구줌마·시누크...태극전사들의 별명은?

[뉴스콕] 구줌마·시누크...태극전사들의 별명은?

2014.06.10.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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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줌마', '시누크', 무슨 얘기인지 짐작이 가십니까?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우리 태극전사들의 별칭입니다.

축구 선수들의 별명은 해당 선수를 잘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이름이자 설명서이기도 한데요.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그래서 더 재미있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별명, 함께 살펴보시죠.

먼저, 대표팀의 든든한 주장 구자철 선수 막중한 직책을 맡고있다보니 팀 내에서 챙겨야할 것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아줌마처럼 넉살 좋은 수다를 섞어가며 팀 일을 구석구석 잘 챙긴다고 해서 '구줌마'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어떻게 불릴까요?

본인은 우스갯소리로 동료들에게 영국 축구천재 제라드에 빗대어 '기라드'라고 불러달라 하지만, 뭔가를 자주 잊어버리는 성격 탓에 '깜빡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또 왕성한 활동량의 이근호 선수는 지칠 줄 모르고 말처럼 잘 뛰어다닌다고 해서 '말근호'라고 불린다네요.

196cm 장신 공격수 김신욱 선수는 특유의 고공 헤딩력 덕분에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헬기 이름에 빗대 '시누크'라 불리고요.

측면 수비수, 김창수 선수는 수줍음을 많이 타 팀 동료들 사이에서 '창숙이'라 불립니다.

외모 때문에 붙여진 별명도 있는데요.

우리 대표팀의 든든한 수문장, 김승규 선수는 만화 둘리에 나오는 캐릭터와 비슷하다고 해서 '마이콜'로 불리는데요.

어떤가요?

많이 닮았나요?

이렇게 별명 속에는 각 선수마다의 특성들이 재미있게 녹아있는데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2002년 4강 신화, 2010년 원정 첫 16강 진출에 이어 또 하나의 월드컵 신화를 만들어주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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