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톰 아저씨'...스타 내한하면 흥행할까

13번째 '톰 아저씨'...스타 내한하면 흥행할까

2026.10.05. 오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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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13번째 내한…신작 '디거' 홍보
할리우드 스타 최다…'친절한 톰 아저씨' 별명도
스타 내한, 작품 인지도 높여도 흥행 보장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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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신작 홍보를 위해 우리나라를 13번째 찾았습니다.

유명 배우의 내한이 뜨거운 화제성만큼 실제 흥행에도 효과가 있었을까요?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유롭게 등장한 배우 톰 크루즈가 환한 미소와 함께 포즈를 취합니다.

데뷔 이후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신작 '디거' 홍보를 위해서입니다.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 톱스타 가운데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았고,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톰 크루즈 / 영화배우 :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이 이번에 13번째 방문인데 앞으로 30번 더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스타들이 내한하면 미디어 노출이 늘면서 작품의 인지도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지만, 내한이 흥행을 보장한 건 아닙니다.

톰 크루즈의 경우, '미션 임파서블'처럼 고정 팬덤이 탄탄한 시리즈는 비교적 흥행 타율이 높았지만, 최근 두 작품은 이전보다 관객 수가 줄었습니다.

또, '잭 리처' 시리즈는 직접 홍보에 나섰지만 기대만큼 관객을 모으지 못했습니다.

이번 '디거'의 흥행 성적도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기존 인기 시리즈와 액션 스타 이미지 대신, 톰 크루즈의 새로운 얼굴로 관객의 선택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톰 크루즈 / 영화배우 : 예술가로서 액션이든 어떤 장르든 인간의 모습을 깊이 받아들이고, 그것을 제 영화에 담고 싶습니다.]

과거엔 스타의 방문 자체가 큰 화제를 모으며 극장으로 관객을 불러들이는 힘이 됐지만, 이제는 그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 만큼, 작품에 대한 관객의 평가와 입소문이 흥행을 이어가는 데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디자인 : 박유동
촬영 :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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