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신 [스미레 미용실] 12일 국내 상륙...'60년대 탄광촌 재일동포 가족'

정의신 [스미레 미용실] 12일 국내 상륙...'60년대 탄광촌 재일동포 가족'

2026.09.02.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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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정의신 연출이 이끄는 연극 '스미레 미용실'이 오는 12일부터 국내에서 초연합니다.

정의신 연출와 배우 등 제작진은 오늘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창작 의도를 설명했습니다.

정의신 연출은 60년 전 일본 규슈 탄광촌의 가족 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알리고 현대인들에게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묻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미레 미용실은 '이를테면 마치 들에 피는 꽃처럼', '야끼니꾸 드래곤'에 이어 정의신이 20년 만에 걸쳐 완성한 '재일 코리안 3부작'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탄광 마을이 배경인 이번 무대에는 전무송과 전국향, 최지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재일 교포 2세인 정의신 연출은 야끼니꾸 드래곤으로 일본 현지에서 요미우리 연극대상과 아사히 무대 예술상 그랑프리 등을 받기도 했습니다.

연극 '스미레 미용실'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처음 국내 관객을 만납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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