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어진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4개 갯벌 추가해 확대 등재

더 넓어진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4개 갯벌 추가해 확대 등재

2026.07.25.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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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년 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오른 우리나라의 갯벌이 지역을 넓혀 확대 등재됐습니다.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확정된 결정이라 더 반가운 소식인데요.

송재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8B.8 결정문은 채택되었음을 선언합니다.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갯벌이 확대 등재됐습니다.

지난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 된 충남 서천과 전북 고창, 전남광주 신안과 보성-순천 갯벌에 더해, 충남 서산과 전남광주 여수, 고흥과 무안 갯벌이 추가되고 경계가 확대되면서 권역이 넓어진 겁니다.

위원회는 우리 갯벌에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철새들이 다녀가는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하단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 기준 10호를 충족하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자연 서식지라고 인정했습니다.

2021년 처음 갯벌이 세계유산목록에 올라갈 당시 세계유산위원회는 그 가치를 더 완전히 보여주도록 확대 등재를 추진하라고 우리나라에 권고했는데, 5년 만에 현실이 된 겁니다.

[허 민 / 국가유산청장 : 갯벌이 한국만의 유산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유산이라는 걸 늘 기억하며,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확대 등재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실을 거뒀다는 점도 의미를 더합니다.

가수 지드래곤이 홍보대사를 맡아 전 세계에 유산 보전의 의미를 알리고 있는 부산 세계유산위원회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디자인 : 정하림
화면제공 : 국가유산청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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