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명필 이광사가 쓴 묘지 국내 환수...재일교포 형제가 기증

조선 후기 명필 이광사가 쓴 묘지 국내 환수...재일교포 형제가 기증

2026.05.08. 오후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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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대표적 명필인 이광사가 부친인 이진검을 위해 직접 쓴 묘지가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조선 후기 예조판서를 지낸 이진검의 장례 때, 생애와 가족관계, 장례 기록 등을 도자기 판에 쓴 묘지 10장을 국내로 환수하고 기증식을 열었습니다.

묘지는 이진검의 아들인 조선 시대 대표적 명필 이광사가 직접 쓰고, 이조판서를 지낸 이덕수가 문장을 지은 것이어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또, 조선의 마지막 왕인 순종이 세자 시절 어머니 명성왕후의 생일을 기념해 직접 문장을 짓고 글을 쓴 현판도 함께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기증자인 재일교포 고미술 수집가 김강원, 김창원 씨 형제는 조선 왕실의 중요 자료인 현판과 고인의 생애를 기록한 묘지는 거래 대상이 아니라 고국과 후손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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