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나홍진·황정민·조인성 '호프'…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속보 나홍진·황정민·조인성 '호프'…칸 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

2026.04.09.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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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가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Thierry Fremaux)는 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가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한국 영화가 칸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2022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이후 4년 만이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까지 한국과 할리우드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국내외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영화다.

나홍진 감독은 2008년 2월 개봉한 데뷔작 ‘추격자’가 그해 제 61회 칸 영화제 공식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전 세계 영화인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황해’는 2010년 말 개봉하고도 이듬해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또한 2016년에는 '곡성'이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호프'가 초청되며 나 감독은 10년 만에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됐다.

한편 79회를 맞이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는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으며,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도시인 칸 일대에서 개최된다.

YTN digital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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