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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연초 한국 영화계가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 '휴민트'도 관객몰이 중이고, 여름에는 나홍진 감독의 기대작 '호프'도 출격을 앞두고 있죠.
올해 천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연휴 기간 볼만한 한국 영화들과 기대작들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 중)
하루아침에 궁궐에서 나온 조선의 임금,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다룬 첫 작품입니다.
실존 인물 '엄흥도'를 비롯해 강원도 산골 사람들과 교류하는 단종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비극적 역사가 '스포'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장항준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왕위를 빼앗긴 어린 왕,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 왕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 왕의 이름이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았으면 했던…]
■영화 '휴민트' (상영 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물입니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각각 남북 정보요원으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두 인물 사이 신세경이 매혹적인 인물로 등장해 멜로 한 스푼을 더합니다.
팬데믹 이후 극장가 침체 속에서도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2'까지 연이어 흥행시킨 류승완 감독 작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류승완 / 영화 '휴민트' 감독 : 극장을 관객들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더욱 재밌고 새로운 무엇을 찾아야 한다…]
■영화 '군체' (올해 개봉)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좀비 세계로 이끕니다.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전지현, 연초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를 흥행시킨 구교환 등 화려한 캐스팅 역시 기대를 모읍니다.
■영화 '호프' (여름 개봉 예정)
DMZ 주변 고립된 마을에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인데, 수백억대 제작비가 투입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황정민·조인성 등 정상급 배우들에 마이클 패스벤더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합류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조인성 / 영화 '호프' 주연 : (나홍진·류승완·이창동) 감독님들 공통점은 세 분 다 집요하고 제 입장에서는 다 똑같습니다. 굉장히 다르게 집요하시고, 다른 에너지들을 가지고 계세요.]
2014년 1,4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은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속편도 12년 만에 돌아옵니다.
이번엔 1990년대 LA 폭동·IMF 금융위기·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굵직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민주화 시대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또 1974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을 소재로 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범행 그 자체보다 사건을 추적하고 기록한 형사와 기자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극장가의 위기란 말이 익숙해진 지금, 한국 영화가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향후 제작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전자인
디자인 윤다솔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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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우리' '왕과 사는 남자'까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연초 한국 영화계가 산뜻한 출발을 알리고 있습니다.
류승완 감독 '휴민트'도 관객몰이 중이고, 여름에는 나홍진 감독의 기대작 '호프'도 출격을 앞두고 있죠.
올해 천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연휴 기간 볼만한 한국 영화들과 기대작들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상영 중)
하루아침에 궁궐에서 나온 조선의 임금, 단종의 유배 이야기를 다룬 첫 작품입니다.
실존 인물 '엄흥도'를 비롯해 강원도 산골 사람들과 교류하는 단종의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집니다.
비극적 역사가 '스포'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흥행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장항준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감독: 왕위를 빼앗긴 어린 왕, 그리고 마지막까지 그 왕을 지키려고 했던 사람들. 왕의 이름이 역사에서 지워지지 않았으면 했던…]
■영화 '휴민트' (상영 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액션물입니다.
조인성과 박정민이 각각 남북 정보요원으로 분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두 인물 사이 신세경이 매혹적인 인물로 등장해 멜로 한 스푼을 더합니다.
팬데믹 이후 극장가 침체 속에서도 '모가디슈' '밀수' '베테랑2'까지 연이어 흥행시킨 류승완 감독 작품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류승완 / 영화 '휴민트' 감독 : 극장을 관객들에게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렇다면 더욱 재밌고 새로운 무엇을 찾아야 한다…]
■영화 '군체' (올해 개봉)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좀비 세계로 이끕니다.
11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전지현, 연초 멜로영화 '만약에 우리'를 흥행시킨 구교환 등 화려한 캐스팅 역시 기대를 모읍니다.
■영화 '호프' (여름 개봉 예정)
DMZ 주변 고립된 마을에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인데, 수백억대 제작비가 투입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황정민·조인성 등 정상급 배우들에 마이클 패스벤더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합류한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조인성 / 영화 '호프' 주연 : (나홍진·류승완·이창동) 감독님들 공통점은 세 분 다 집요하고 제 입장에서는 다 똑같습니다. 굉장히 다르게 집요하시고, 다른 에너지들을 가지고 계세요.]
2014년 1,400만 명 넘는 관객을 모은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 속편도 12년 만에 돌아옵니다.
이번엔 1990년대 LA 폭동·IMF 금융위기· 2002년 한일월드컵 등 굵직한 현대사를 배경으로 민주화 시대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또 1974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발생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을 소재로 한 허진호 감독의 영화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범행 그 자체보다 사건을 추적하고 기록한 형사와 기자의 시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극장가의 위기란 말이 익숙해진 지금, 한국 영화가 올해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향후 제작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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