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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월의 마지막 날을 맞아, 올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고 아쉬워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10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김창완 밴드는 과거를 붙잡으려는 오늘 역시, 그때와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 공평하게 소중한 하루라 말합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장 아름다운 청춘이 흘러가 버리는 애달픔을 노래할 때 빠지지 않는 곡, 산울림의 [청춘].
시대를 넘은 명곡을 쓴 27살 김창완을, 오늘날 73살의 김창완은 이렇게 웃어넘깁니다.
[김창완 / 가수 : ’언젠간 가겠지’? (그 당시에) 가는 청춘이 아쉬워지겠지, 이런 발상을 한 건 풋내나지만 귀여워요. 물론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 합니다.]
달라진 생각을 10년 만에 발표한 밴드 신곡에 담았습니다.
노인의 회한을 담은 노래로 해석되지 않길 바라며, 칠십, 일흔 살 대신 ’세븐티’로 제목을 달았습니다.
[김창완 / 가수 : 소위 아름다웠다고 하는 그 청춘 시절과, 그 시간과 내가 임종을 맞을 그 시간이 정말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이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린 시절에 가졌던 그 (소중한) 시간을 바로 오늘 그걸 살아갑시다….]
갈수록 그 가치가 줄어드는 시간이 쌓인다는 생각을 버리면, 마음도 한순간 밝아질 거라 합니다.
[김창완 / 가수 : 시간을, 또 미움을 막 시간 단위로 차곡차곡 쌓아서 생긴 그런 병적인 증상 아닐까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용서도 설탕 녹이듯이 야금야금 조금씩 조금씩 녹여서 하는 게 아니라 단칼에 해야 한다고 봐요.]
6분에 달하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담긴 이유입니다.
모든 슬픔 사라지고 미운 마음 용서하고 아이처럼 기뻐하며 사랑하자….
그런 그답게, 내년 50주년을 앞둔 소감도 49, 51주년 역시 의미가 있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촬영 : 유창규
화면제공 : tvN, 김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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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social@ytn.co.k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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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날을 맞아, 올해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고 아쉬워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10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김창완 밴드는 과거를 붙잡으려는 오늘 역시, 그때와 똑같은 시간이 주어진, 공평하게 소중한 하루라 말합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장 아름다운 청춘이 흘러가 버리는 애달픔을 노래할 때 빠지지 않는 곡, 산울림의 [청춘].
시대를 넘은 명곡을 쓴 27살 김창완을, 오늘날 73살의 김창완은 이렇게 웃어넘깁니다.
[김창완 / 가수 : ’언젠간 가겠지’? (그 당시에) 가는 청춘이 아쉬워지겠지, 이런 발상을 한 건 풋내나지만 귀여워요. 물론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 합니다.]
달라진 생각을 10년 만에 발표한 밴드 신곡에 담았습니다.
노인의 회한을 담은 노래로 해석되지 않길 바라며, 칠십, 일흔 살 대신 ’세븐티’로 제목을 달았습니다.
[김창완 / 가수 : 소위 아름다웠다고 하는 그 청춘 시절과, 그 시간과 내가 임종을 맞을 그 시간이 정말 다를 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시간이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린 시절에 가졌던 그 (소중한) 시간을 바로 오늘 그걸 살아갑시다….]
갈수록 그 가치가 줄어드는 시간이 쌓인다는 생각을 버리면, 마음도 한순간 밝아질 거라 합니다.
[김창완 / 가수 : 시간을, 또 미움을 막 시간 단위로 차곡차곡 쌓아서 생긴 그런 병적인 증상 아닐까 이런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용서도 설탕 녹이듯이 야금야금 조금씩 조금씩 녹여서 하는 게 아니라 단칼에 해야 한다고 봐요.]
6분에 달하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담긴 이유입니다.
모든 슬픔 사라지고 미운 마음 용서하고 아이처럼 기뻐하며 사랑하자….
그런 그답게, 내년 50주년을 앞둔 소감도 49, 51주년 역시 의미가 있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촬영 : 유창규
화면제공 : tvN, 김창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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