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경사 났네'...김우빈·신민아 내달 결혼, 현빈·손예진 청룡 '주연상' [앵커리포트]

연예계 '경사 났네'...김우빈·신민아 내달 결혼, 현빈·손예진 청룡 '주연상' [앵커리포트]

2025.11.21.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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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 신민아 씨가 공개 연애 10년 만에 다음 달 결혼합니다.

김우빈 씨의 암 투병을 함께 이겨내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두 사람은 다음 달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지인을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김우빈 씨는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는데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 모두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영역을 확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그러다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이듬해인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복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김우빈 씨가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는 시련도 있었지만 그 힘든 시간도 함께 견뎌내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겁니다.

훈훈한 커플 하나 더, 보시겠는데요.

최근 온 국민을 흐뭇하게 만든 톱스타 부부가 있습니다.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초로 '부부 동반 수상'기록을 세운 배우 현빈, 손예진 씨인데요,

현빈 씨는 영화 '하얼빈'으로, 손예진 씨는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각각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시상식 내내 다정한 눈빛과 스킨십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가 하면 서로가 상을 받을 때 꼭 안아주기도 했고요.

인기스타상을 함께 받아 나란히 무대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올해 최고의 투샷이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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