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서 15∼18일 'K박람회'...역대 최대 규모

국내 한류 관련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범부처 한류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18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5 아랍에미리트 K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푸드, 뷰티, 소비재, 스포츠, 출판 등 총 226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게임 속 공간과 일상생활을 연결한 체험형 전시관, 오디오 기술과 캐릭터를 결합한 디제잉 공연, 방송 콘텐츠와 한식을 융합한 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또 아랍에미리트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가수 첸을 비롯해 다국적 걸그룹 빌리, 여러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가수 펀치 등이 출연하는 K팝 공연도 열립니다.

2022년 시작한 K박람회는 관계 부처가 협력해 K콘텐츠, 농수산식품, 화장품 등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입니다.

그동안 베트남·태국·프랑스·캐나다 스페인에서 열렸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중동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