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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먹통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7시간 만에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원 수 2천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또 접속 대란을 일으켰습니다.
예스24는 공식 SNS 등을 통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새벽 시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예스24 관계자 :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서 거의 같은 시간대에 저희도 시스템을 차단했어요. 혹시 몰라 가지고 지금 보안 점검하고 있고….]
도서 외에도 음반이나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예스24가 멈추면서 단독 진행하는 그룹 데이식스의 10주년 콘서트 예매를 코앞에 두고 팬들의 우려가 컸습니다.
지난번 팬 미팅도 같은 이유로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작업 끝에 7시간 만에 정상화됐지만 추락한 신뢰까지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 6월에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돼 닷새 만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재개했던 예스24,
당시 해킹 사실을 즉시 알리지 않은 데다 해커들에게 비트코인을 주고 사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빈축을 샀습니다.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겠다던 예스24의 약속이 불과 두 달 만에 공염불이 된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김정원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임샛별
화면출처:예스24 인스타그램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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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먹통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7시간 만에 서비스는 복구됐지만 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에 대한 이용자의 신뢰를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원 수 2천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또 접속 대란을 일으켰습니다.
예스24는 공식 SNS 등을 통해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새벽 시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예스24 관계자 :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서 거의 같은 시간대에 저희도 시스템을 차단했어요. 혹시 몰라 가지고 지금 보안 점검하고 있고….]
도서 외에도 음반이나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예스24가 멈추면서 단독 진행하는 그룹 데이식스의 10주년 콘서트 예매를 코앞에 두고 팬들의 우려가 컸습니다.
지난번 팬 미팅도 같은 이유로 차질을 빚은 경험이 있어서입니다.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작업 끝에 7시간 만에 정상화됐지만 추락한 신뢰까지 회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지난 6월에도 랜섬웨어 공격으로 마비돼 닷새 만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재개했던 예스24,
당시 해킹 사실을 즉시 알리지 않은 데다 해커들에게 비트코인을 주고 사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빈축을 샀습니다.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겠다던 예스24의 약속이 불과 두 달 만에 공염불이 된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다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김정원
영상편집:김지연
디자인:임샛별
화면출처:예스24 인스타그램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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