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무대에 아이키가?...쇼뮤지컬들 탭댄스 열전

뮤지컬 무대에 아이키가?...쇼뮤지컬들 탭댄스 열전

2025.07.06. 오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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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여름 뮤지컬 무대에서 탭댄스 열전이 펼쳐집니다.

쇼 뮤지컬의 대명사 뮤지컬 42번가를 비롯해 댄서 아이키의 뮤지컬 데뷔로도 관심인 프리다도 관객들을 만납니다.

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고통 속에 살았던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그 치열했던 삶을 쇼라는 주제로 풀어낸 뮤지컬 프리다가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김지우 / 프리다 칼로 역 : 다리가 없으면 어때, 날개로 날아오르면 되지 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단단함이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히어라 / 프리다 칼로 역 : 어려운 고통 속에 사셨음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멋지게 '비바 라 비다'를 외치고 떠나셨기 때문에 저희도 그걸 닮고 싶은….]

프리다의 연인이자 쇼의 중심인물인 레플레하 역은 이번 시즌에도 프리다의 마음을 흔드는 전수미와

인생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안무가 아이키가 번갈아 연기합니다.

[아이키/ 레플레하 역 : 연습을 하는 매일매일 하루에 하나씩 가르침을 주셨어요. 그게 너무나 자연스러웠고 거기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이크 없이 오직 배우들의 탭 소리로만 채운 연습 현장입니다.

30년 가까이 관객들을 만난 브로드웨이 42번가가 공연의 백미인 탭댄스를 온라인으로 먼저 공개했습니다.

[최유정 / 페기 소여 역 : 힘들기도 했지만 탭 댄스는 노력하는 만큼 발을 움직이는 만큼 성장한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는데 그게 정말 맞는구나,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커튼콜 탭댄스를 깜짝 공약으로 내건 이번 무대는 박칼린과 박건형, 양준모가 줄리안 마쉬 역할에 '젠더 프리'로 나란히 캐스팅됐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이수연
화면제공;CJ E&M,샘컴퍼니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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