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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멤버 슈가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해 자폐 청소년을 위한 치료센터를 세웁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늘 슈가의 본명이 담긴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슈가는 자폐스펙트럼 증상에 긍정적 변화를 주기 위해 10년 이상 중장기 치료가 필요하고, 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50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세브란스 측은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연예인 기부금으로 역대 최고금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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