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학년' 사생활 논란에 퇴출...성매매는 부인

더보이즈 '주학년' 사생활 논란에 퇴출...성매매는 부인

2025.06.19. 오후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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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주학년'이 사생활 논란에 사실상 팀에서 퇴출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성매매 의혹까지 불거지자 주학년은 절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의문은 여전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전 멤버 주학년이 새벽 SNS에 올린 글입니다.

지난달 지인과 술자리에 있었던 건 맞지만, 성매매나 그 어떤 불법 행위를 한 적은 절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학년이 일본에서 전 성인배우와 술자리 뒤 성매매까지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해명한 겁니다.

더보이즈의 소속사는 지난 16일 주학년의 활동 중단을 알린 데 이어,

이틀 뒤 주학년이 팀을 탈퇴했고,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며 빠르게 선을 그었습니다.

소속사는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한 뒤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 공동설립자이기도 한 차가원 회장도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태도 전반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윤리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내부 시스템 정비에 힘쓰겠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학년을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김문환 / 변호사 : 국외에서 발생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경찰에 고발된 경우, 경찰에서 해당 행위를 수사하여 처벌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해외 경찰 기관과의 수사 협력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아이돌 멤버 태일의 첫 재판에서 구체적 범죄 사실이 알려지는 등,

성 관련 악재가 잇따르면서 이미지가 생명인 케이팝 업계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디자인 : 박유동
화면출처 : 유튜브 '더보이즈'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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