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 문학상 김주혜 작가 신간 [밤새들의 도시] 출간

러시아 최고 권위의 세계적 문학상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은 재미작가 김주혜의 신작 [밤새들의 도시]가 출간됐습니다.

김주혜 작가는 신간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오랫동안 개인적 관심사였던 클래식 음악과 발레를 배경으로, 예술가들이 겪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작가의 두 번째 장편 소설인 [밤새들의 도시]는 치명적 부상을 겪은 여성 무용수의 내면적인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출간과 함께 영미권 평단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김주혜 작가는 일제 강점기 한국을 배경으로 한 첫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지난해 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았고, 소설은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됐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