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실화다] 영화 '러시:더 라이벌'_ 제임스 헌트 VS 니키 라우다

[영화는실화다] 영화 '러시:더 라이벌'_ 제임스 헌트 VS 니키 라우다

2024.01.12. 오전 07: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는 포뮬러1(F1) 역사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스타일과 성격이 매우 다르지만, F1 최대의 라이벌이자 애증의 관계였던 친구였습니다.

타고난 천재 레이서로 맥라렌에 입단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던 헌트와 차량에 대한 박학다식한 지식과 함께 철저한 계산으로 페라리에 입단한 노력형 천재 레이서 라우다는 1976년 한 시즌 내내 감동적인 명승부를 만들어 냅니다.

매 라운드 번갈아 1위를 차지하며 긴박한 시즌을 이끌어 가던 둘은 레이서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독일 그랑프리 서킷 10라운드에서 악천후 속 경기를 강행하지만, 라우다의 차량이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사고로 라우다는 전신 3도 화상 등 생명이 위독한 상황에 놓입니다. 고비를 넘긴 라우다는 헌트의 우승 경기를 지켜보며 집념을 불태우고 급기야 6주 후인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불사조'라고 불리며 레이스에 복귀합니다.

마지막 16라운드 일본 그랑프리. 경기가 시작되기 전 폭우가 쏟아지자, 라우다가 큰 사고를 당한 독일 경기 강행을 주장했던 헌트는 경기 취소를 제기합니다. 하지만 라우다는 경기를 진행하자고 하고 결국 목숨을 건 경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나 라우다는 독일에서의 사고 기억이 떠올라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라이벌을 뒤로한 채 혼자만의 싸움을 펼쳐나가던 헌트가 막판 뒷심을 발휘해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됩니다.

제임스 헌트와 니키 라우다의 이야기는 2013년 영화 <러시:더 라이벌>로 다시 그려졌습니다.

제작 : 송보현 음악 : 장석문

#영화는실화다 #주말 #연휴 #YTN #1976년 #F1 #제임스헌트 #니키라우다 #크리스헴스워스 #다니엘브륄 #라이벌 #대결 #그랑프리 #스포츠 #실화영화 #자동차








YTN 송보현 (bo-hyeon11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