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부회장,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 논란에 “셀럽마케팅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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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부회장,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 논란에 “셀럽마케팅 안 해”

2023.06.20.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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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부회장, 브루노 마스 공연 연예인 특혜 논란에 “셀럽마케팅 안 해”
브루노 마스와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정태영 부회장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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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에서 연예인들에게 관람 특혜가 제공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이 입장을 밝혔다.

20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외 출장 중에 틈을 내어 조심스러운 글을 올린다"라며 "광고와 더불어 행사에서도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은 현대카드 마케팅의 오래된 원칙 중의 하나"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셀럽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명품, 갤러리, 호텔 등 타 브랜드에서 셀럽 마케팅을 워낙 많이 하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고 셀럽들을 예우하다 보면 행사의 본질에 집중할 수 없다”라며 "현대카드의 시선에서는 이번 공연장의 셀럽은 오로지 브루노 마스 한 명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공연이란 아티스트, 기획사, 주최 측 등 여러 낯선 참여자들이 단 한 번의 공연을 위해서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는 일이고 매번 그 입장과 범위가 다르다 보니 놓치는 점이 있다"라며 "그럼에도 현대카드의 이름을 걸고 하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 넓은 영역에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이 진행됐다. 약 10만 명의 인파가 몰린 이번 공연에서는 수많은 톱스타가 가장 좋은 좌석인 그라운드석의 앞자리에서 목격되며 ‘연예인 관람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현대카드 측은 "연예인 방문과 관련해 해당 좌석은 공연 시 통상적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초청하는 가족, 친구, 뮤지션 등 지인을 위한 초대권을 받은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와 연예인 소속사에서 구매한 티켓으로 연예인이 방문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현대카드가 별도 연예인을 초청하지는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대카드의 공식 해명에도 논란이 식지 않자 정 부회장이 직접 나서 연예인 특혜 의혹에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YTN digital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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