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날아오른 리센느..."받은 사랑 헛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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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날아오른 리센느..."받은 사랑 헛되지 않게"

2026.07.11. 오전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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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반기 국내 음원 차트의 주인공 중 하나는 중소기획사 소속 3년 차 그룹 리센느였습니다.

올해 초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화제를 모은 끝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차트 정상의 자리까지 오르면서, 자신들만의 성장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원이 / '리센느' 멤버(지난 2024년 쇼케이스 :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리센느가 될 테니까 더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주시고….]

데뷔 쇼케이스에서 다짐한 '성장'은 그로부터 2년 뒤, 수많은 이들의 박수 속에 증명됐습니다.

2024년 발매한 노래 '러브어택'이 지난 8일 밤, 마침내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의 '탑 100' 차트 정상의 자리에 오른 겁니다.

도약의 계기를 만든 건 지난 2월 개설된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이 입소문을 타더니 '거제 야호' 유행어가 올해의 '밈'이 됐고, 중소기획사 소속 그룹을 향한 대중들의 응원까지 더해지면서 폭발적인 역주행 바람이 불었습니다.

[원이 / '리센느' 멤버 (지난 8일) : (이제까지) 주신 사랑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드리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진짜.]

꿈 같은 '리센느 2막 활동'을 앞두고는 원이의 '무섭노' 발언 등을 둘러싸고 외부에서 '일베 어법'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정치권 인사들이 가세해 낙인 논쟁을 키우면서 언어문화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실종된 채 그저 원이의 발언만 반복해서 소환됐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단순히) 일베냐, 아니냐라고 하기보다는 혐오 표현을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말글 사례가 좀 오염됐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우리가 같이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이냐는 쪽으로 중지를 모으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방 속에서 발매된 리센느의 컴백 곡 '프리티 걸'이 발매 당일 음원 차트 5위권에 진입하면서, 역주행에 이어 정주행 열풍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YTN 송재인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디자인; 정하림
화면제공; 리센느·원이 유튜브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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