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춤꾼' 이애주 1주기...생전 저술 모은 책 3권 출간

'시대의 춤꾼' 이애주 1주기...생전 저술 모은 책 3권 출간

2022.05.23. 오후 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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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춤꾼' 이애주 1주기...생전 저술 모은 책 3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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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상을 떠난 '시대의 춤꾼' 이애주 전 서울대 교수의 생전 저술과 구술을 엮은 책이 출간됐습니다.

이애주문화재단은 '승무의 미학', '고구려 춤 연구'와 구술채록집 '춤꾼은 자기 장단을 타고난다' 등 고인의 책 3권을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로 활동했으며 1987년 7월 고 이한열 열사의 영결식에서 한풀이 춤을 춰서 '민주화 춤꾼'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2019년부터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5월 향년 74세로 별세했습니다.

1주기를 맞아 이번에 출간된 세 권의 책은 고인이 남긴 춤에 대한 연구 논문과 글을 담았습니다.

이애주문화재단은 오는 27일 경기 과천시에서 출판기념회와 함께 우리 춤에 대한 고인의 생각과 예술관을 헤아려보는 '학예굿' 행사를 개최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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