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취임

천주교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 취임

2021.12.08.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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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가 오늘 오후 착좌미사를 봉헌하고, 제14대 교구장에 공식 취임했습니다.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인 명동성당에서 열린 오늘 착좌미사에서는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수에레브 대주교가 교황의 교령을 낭독하고,

전임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새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게 교구장을 상징하는 지팡이인 목장(牧杖)을 전달했습니다.

서울대교구장 착좌미사는 2012년 6월 염수정 당시 대주교가 13대 교구장에 취임한 이후 약 9년 만에 열린 것으로

염수정 대주교는 2년 뒤인 2014년 추기경에 서임됐습니다.

신임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공대를 졸업한 뒤 사제가 되기 위해 가톨릭대 성신교정에 편입했고 1992년 사제품을 받았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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