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식 대주교 "교황 북한 가고 싶어 해...적극 역할"

유흥식 대주교 "교황 북한 가고 싶어 해...적극 역할"

2021.06.12. 오후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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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천주교회 역사상 최초로 교황청 장관에 임명된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는 한국 교회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교황도 북한 방문을 원한다며, 관련 역할이 맡겨지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유흥식 라자로 대주교 /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임명]

아프리카 장관, 둘이나 있습니다. 아시아 장관 하나밖에 없습니다. 주교님이 이곳에 오는 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해서 (라고 교황이 말씀하셨습니다).

교황청에서도 한국교회 위상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4월에 갔을 때 교황께 (방북을) 말씀드렸고 교황께서도 거기에 정말 동감하셨고 가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역할이 저한테 주어진다면 기꺼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분명하게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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